북한 IT 구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2013-11-03) 북한 IT 구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말과 행동에 좌우되는 독재 국가입니다. 특히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말과 구호에 큰 의미를 두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IT 부문에서는 김정일이 주창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라는 구호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구호를 주제로 한 선전화 모습입니다.



 

 

이 구호가 사용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2009년 12월입니다. 김정일이 북한 최고 명문 대학교인 김일성종합대학에 친필을 보냈다고 합니다. 김정일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는 내용을 보냈고 이 내용은 대형 현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진2>


 


사진2는 김정일의 친필 현판 모습니다.


북한은 올해 10월 1일 김일성종합대학에 김정일 동상을 세웠는데 동상 옆에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구호판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구호는 과학기술과 IT 분야에 널리쓰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로동신문은 광명성3-2호기 발사를 경축하면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김정일의 교시에 따라 과학기술 성과를 달성해 위성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지난달 29일 평양에서 열린 24차 전국프로그램경연 및 전시회 모습입니다. 왼쪽 위를 보면 역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구호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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