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줄기세포 연구 활발…실제 임상 적용도

 


(2013-11-14) 북한 줄기세포 연구 활발…실제 임상 적용도


 


 


북한이 줄기세포이식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연구를 넘어 실제로 줄기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보건부문에서 줄기세포이식기술을 보다 폭넓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와 종양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지방유래 간엽성 줄기세포를 몇 가지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한 연구와 자가골수 이식요법으로 악성임파종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만유병원에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와 척수손상 치료에 신경줄기세포이식기술을, 심근경색과 동맥페쇄성 질병치료에 간엽계줄기세포이식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올해 줄기세포이식기술로 대퇴골두무균성괴사를 비롯한 난치성 질병들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 평양산원에서도 부인병 치료에서 줄기세포이식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2004년 김정일의 지시로 줄기세포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갖고 있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북한이 여러 분야에 줄기세포이식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환자들에게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