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0) 북한 휴대폰 도안들

(2012-07-30) 북한 휴대폰 도안들


 


북한은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그룹에 이동통신사업권을 주고 오라스콤과 북한 체신성과 합작회사인 고려링크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한 국가산업미술전시회에서 10여종 이상의 휴대폰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인터넷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산업미술창작보급기지 국가산업미술중심’이라는 제목의 북한 제작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중앙산업미술지도국과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가 개최한 국가산업미술전시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는 과거 수 십년간 북한에서 제작된 각종 제품의 도안 170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또 조선산업미술창작사, 각도 산업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등에서 최근 제작한 1000여점의 도안과 제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월10일 개막식 전에 전시회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는 등 관심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부문에서 대대적으로 도안을 선보였습니다. 북한은 터치식, 접이식, 어린이용, 노인용, 부부용 등 16종의 휴대폰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동영상 속 도안에 나타난 제품들 중에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RIM, 애플 등이 유명 휴대폰 업체들이 출시한 제품 모습과 유사한 도안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약 30가지 휴대폰 악세사리와 휴대폰 케이스 등도 소개했습니다.


 



전체 도안



일반용 손전화 도안


 


 



부부용 휴대폰 도


 


북한은 중국에서 휴대폰을 수입하거나 부품을 수입해 조립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안을 만든 것은 휴대폰 제조 부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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