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LED 적용 확산…전국 적용 목표

 


(2014-02-04) 북한 LED 적용 확산…전국 적용 목표


 


 


북한에서 LED 전등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3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에서 레드등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드는 북한이 LED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LED등이 가정용 조명등과 공공건물 조명등, 정원등, 장식등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이용 범위가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각도국제호텔, 개선청년공원유희장, 릉라인민유원지, 릉라곱등어관 등에 LED등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북한 내에서 LED는 평양조명기구공장,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락랑묘향조명기구공장에서 제작되는 LED등이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락랑묘향조명기구공장에서 제작하는 LED등은 환경보호 및 전기절약형제품이라고 합니다. 일반 전등보다  전력소비가 적으면서도 같은 밝기를 내며 10만 시간 이상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제작과정에 수은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경 보호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전국의 모든 조명등을 LED등으로 바꾸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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