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2000만달러 사용해 북한 사이버공격 음모 준비”

 


(2014-05-25) 북한 “미국 2000만달러 사용해 북한 사이버공격 음모 준비


 


 


북한이 미국 정부가 북한을 노린 사이버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5월 23일 논평을 발표하고 미국이 북한을이버공격대상으로 지목하고 각 방면에 걸쳐 고립 압살하려는 책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미국이 인터넷 관리에서 차지하고있는 특수한 지위를 이용해이버공간을 하늘과 땅, 바다, 우주에 이어 5번째 영역으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패권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첩보기관이 6억 5200만달러를 들여 세계 각국의 통신 및 컴퓨터망에 악성코드를 전파시켜 컴퓨터네트워크를 해킹하는 작전을 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민간단체를 내세워 한국의 단체들에게 해마다 2000여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주면서 사이버공격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버려야 한다며 인류가 달성한 최신과학기술이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고 한 것은 자신들도 사이버공격을 할 수 있다는 엄포로 해석됩니다. 자신들도 미국, 한국을 향한 사이버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미국, 한국에서 북한을 사이버공격했다며 반격을 명분으로 해킹 등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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