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창조경제?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 개장

 


(2014-06-16) 북한 창조경제?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 개장


 


북한 발명총국이 지적제품전시장을 개장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6월 15일 ‘과학기술보급에 이바지하게 될 지적제품전시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새로 꾸려진 발명총국 지적제품전시장이 앞선 과학기술 성과들에 대한 보급사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지적제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적제품 유통이 기술창조자와 기관, 기업소를 포함한 수요자들 사이에 합의된 가격에 따라 서로 넘겨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심의 등록된 지적제품들에 대한 기술이전 및 양도, 기술도입계약, 기술개발계약, 제품개발계약, 기술봉사계약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발명 및 특허문헌검색, 특허기술자료번역봉사, 각종 체계 및 응용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봉사, 발명등록신청문건작성봉사, 기술자문, 법률상담 등 여러가지 형태의 기술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적제품 유통을 위한 합의, 계약실무를 방조하고 등록하는 사업, 부문별전시회, 기술발표회, 기술강습 등도 널리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적제품전시장에는 직류고전압나비잡이장치, 휴대용토양분석기, 연-안티몬계 무석축받이합금, 알루미늄합금계 미끄럼축받이복합재료를 비롯해 농업과 건설부문, 전력, 석탄, 금속, 채취, 기계, 화학공업부문의 제품들이 전시됐다고 합니다. 또 이동식다기능체육그물대, 외전동수동식잔디깎는기계와 쌀이는기계, 나노금주사약, 천연아미노당복합주사약을 비롯한 체육기자재와 생활필수품, 의약품, 건강식품 등 140여건의 발명 및 새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적제품전시장을 통해 기술유통 및 상용화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명총국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일선 사업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북한에서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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