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0월 24일 에볼라 대응 위해 전격 국경폐쇄”

 


(2014-10-23) “북한 10월 24일 에볼라 대응 위해 전격 국경폐쇄”


 


 


북한이 에볼라 확산에 대응해 10월 24일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10월 23일 고려투어는 본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려투어는 평양으로부터 10월 24일부터 외국 관광객 접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려투어는 북한당국이 에볼라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경 폐쇄를 결정했다고 통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투어는 얼마나 오랫동안 폐쇄가 이뤄질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후 공지 때까지 폐쇄가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고려투어는 1993년부터 북한 여행을 진행했는데 2003년 사스(SARS) 위험 당시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 고려투어 메일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것이 사실이라면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말 북한이 에볼라 때문에 국경을 폐쇄했는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에 큰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관광은 김정은이 강조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얼마나 국경을 폐쇄할지,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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