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FBI 국제사이버보안 행사 참석…소니픽처스 해킹 협력 주목

 


(2015-01-04) 경찰, FBI 국제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석…소니해킹 협력 주목


 


 


1월 5일부터 8일까지 뉴욕 포담대학에서 FBI가 개최하는 국제사이버보안 컨퍼런스(ICCS)에 한국 경찰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최근 소니픽처스 해킹, 원전 해킹 사건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이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사진1>


 


사진1은 본 기자가 입수한 자료입니다. 지난 7월 미국 FBI는 한국 경찰청에 1월 5일부터 8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석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 3명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ICCS(International Conference on Cyber Security)는 FBI가 뉴욕 포담대학과 공동으로 2009년부터 1년 6개월마다 개최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최대 규모의 회의라고 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FBI 국장 및 백악관 사이버안보 특별보좌관이 기조연설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에는 40여개국 500여명 보안 전문가가 참석해 80여개의 세션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이번 행사 참석으로 선진 법집행기관 세계적 보안업체・학계에서 발표하는 사이버보안 최신 동향을 파악해 전 수사관들에게 전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FBI는 소니픽처스 해킹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주 주목됩니다. 해당 사안이 최대 이슈인 만큼 이번 사건과 북한의 해킹 능력 등에 관해 IT보안 전문가들이 다양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경찰과 미국 FBI는 FBI 사이버주재관 파견과 관련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경찰이 사이버부문에 특화된 인력을 미국에 파견해 공조체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한국 수사당국은 소니픽처스 해킹 등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 수사기관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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