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력케이블 제품 스위스 품질인증 받아”

 


(2015-02-21) 북한 “전력케이블 제품 스위스 품질인증 받아”


 


북한이 케이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수출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18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평양326전선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케이블이 높은 수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평양326전선 공장 모습


 


조선중앙통신은 평양326전선공장이 고압종이전력케블과 고압수지전력케블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고압종이전력케블이 국제규격(IEC60055-1:1981)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케이블함침유제조에서 압연기유와 세렌찐왁스를 이용하는 현대적 생산공정이 꾸려져 제품의 질을 담보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고압수지전력케블도 매개의 심선상색과 접지색이 구별돼 있어 사용에 편리하며 건식내압시험값과 완성내압시험값을 새롭게 규정해 제품들의 품질검사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우수제품에 수여되는 12월15일품질메달을 케이블 제품들이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압종이전력케블과 고압수지전력케블이 2014년 10월 스위스검사총협회(SGS) 품질관리체계인증을 받았다고 자랑했습니다.


 


북한이 케이블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케이블 제품의 수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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