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학들 과학기술 경쟁

 


(2015-03-11) 북한 대학들 과학기술 경쟁


 


북학 대학들이 과학기술축전을 잇따라 열면서 과학기술 부문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김정은이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건축종합대학이 제30차 평양건축종합대학과학기술축전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축전은 건축, 도시경영, 국토환경보호, 건축공학, 건설공학, 건축재료, 건설기계, 정보기술분과로 나뉘여 진행됐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연구원들은 이번 행사에18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천정트라스에 설치할 고성기배치와 고성기함 제작기술, 광선조명방식에 의한 5월1일 경기장조명설계, 측량학적방법에 의한 유희시설들의 안정성검사, 에너지절약형사무건물, 카리물유리외장재, 평양건축종합대학 원격교육체계 ‘건축’ 등이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3월 3일부터 6일까지는 북한 최고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이 과학기술축전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번 축전에는 9 분과에서 290여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성과발표회 및 전시회에서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 건설구역 환경영향평가를 제안한 지구환경과학부 등이 1등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지질학부 강좌장 최광우, 생명과학부 교원 허은향, 평양농업대학 연구사 정종수, 평양의학대학 강좌장 유순철 등이 제출한 과학기술논문들이 1등으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전체 단위별 전시경연에서는 지질학부가 1등을, 평양의학대학과 평양농업대학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3월 9일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과학기술축전을 개막했다고 합니다. 김책공대는 이번 행사에서 170여건의 성과자료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축전은 중공업, 에너지, 채취금속분과를 비롯한 8개 분과로 나뉘여 발표회 및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북한 대학들이 앞다퉈 과학기술축전을 열고 성과를 자랑하는 것은 김정은의 교시와 관련있습니다. 김정은은 과학기술을 중시하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대학들이 자신들이 잘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북한 대학들은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하고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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