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 자체 개발

 


(2015-08-12) 북한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 자체 개발


 


북한이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8월 12일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철도과학분원이 최근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를 개발해 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가 금속기계공장과 윤전기재 운영단위들에서 중요 설비와 금속생산물들의 정상적인 결함 탐지를 진행해 오작동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가 열차들의 차축 결함탐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는 액정화면이 있으며 전력 소비와 무게를 최소화해 휴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기존 금속결함탐지기가 대부분은 부피가 크고 교류 220볼트 전력을 사용해 휴대할 수 없어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철도과학분원이 자체적으로 초음파금속결함탐지기를 개발했다가는 것입니다.


 


이 탐지기는 초음파를 금속표면에 발사해 주어진 속도로 전파해 나가다가 금속조직변화 또는 이상매질의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원리에 기초해 반사된 수감신호의 전파시간에 따르는 거리측정, 수감신호의 세기에 따르는 결함의 크기분석, 신호전달시간에 따르는 조직구조변화정도평가 등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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