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광전지판 실시간 조정 프로그램 개발

 


(2015-11-28) 북한 태양광전지판 실시간 조정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태양광전지판을 태양과 마주하도록 효율성을 높이는 조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27일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개최된 26차 전국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서 희천공업대학의 학생들이 태양빛전지판조종장치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이 장치가 빛2극소자를 이용해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언제나 태양빛전지판이 태양빛과 정면으로 마주서게 해 발전효률을 높이도록 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희천공업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자동으로 태양빛을 추적하면서 발전효률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하는 장치와 프로그람개발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개발된 태양빛전지판조종장치가 구조가 간단해 어디서나 만들어 이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1> 북한 강계제2사범대학의 태양광전지판 모습


 


북한은 김정은 집권 후 자연에너지 활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전지판, 풍력발전기 등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학생들은 이런 분위기에 호응해 자동으로 태양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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