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0만배전자현미경 조종프로그램 개발

 


(2016-02-25) 북한 60만배전자현미경 조종프로그램 개발


 


북한이 60만배전자현미경 조종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월 25일 북한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의 30대 연구원들이 60만배전자현미경을 조종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60만배전자현미경 조종프로그램이 이 현미경을 제작한 회사에서 비밀로 간주하고 있으며 프로그램개발과정도 어렵고도 복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다가 고장이 나거나 프로그램이 망가지면 해당 나라의 제작회사에 의뢰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에서 이용하던 60만배전자현미경을 조종하는 프로그램이 망가졌을 때도 이런 문제에 봉착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1년이 못되는 기간 동안 전자현미경의 컴퓨터조종체계를 해석하고 자료복원방법을 확립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60만배전자현미경의 정상가동에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즉 북한 연구원들은 전자현미경 조종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대체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북한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프로그램을 역으로 분석해 내거나 똑같이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자현미경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역시 북한의 이런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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