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체 생산 재봉기 인기”

 


(2016-02-27) 북한 “자체 생산 재봉기 인기”


 


북한이 자체 생산한 보석 상표의 재봉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27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보석피복기계합영회사가 생산하는 보석 상표의 재봉기들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피복기계공업을 한계단 더 높이 끌어올리기 위해 평양보석피복기계합영회사를 새로 만든 회사라고 합니다.


 


현재 평양보석피복기계합영회사는 고속직선재봉기, 감침재봉기, 3침5선재봉기, 가죽재봉기, 전자식부봉기 등 여러 종의 공업용재봉기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이 생산 중인 재봉기 모습


 


조선의오늘은 이 재봉기들이 전동기의 성능이 좋고 바늘의 움직임이 매우 정밀하며 조작이 간편해 피복생산공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석 상표 재봉기들은 전동방식과 함께 수동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전력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해 열린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이 재봉기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북한은 의류산업 강화를 목표로 재봉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금은 폐쇄된 개성공단에도 의료공장들이 있었습니다. 또 남포항 인근에는 중국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피복 제품을 만드는 공장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의류산업은 기업들 입장에서 저임금이지만 역량이 뛰어난 북한 노동자들을 활용하기 좋은 분야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최근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제재를 받으면서 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재봉기를 만들어도 쓸 곳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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