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생산 공정에 로봇 적용”

 


(2016-03-29) 북한 “생산 공정에 로봇 적용”


 


 


북한이 로봇을 생산공정에 적용해 공장 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3월 29일 국가과학원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에서 로봇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로봇이 해당 국가의 현대과학기술수준과 첨단제작수준, 사회발전의 지능화 정도를 보여주는 징표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북한이 무인화됐다고 주장하는 공장의 모습


 


북한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천지윤활유공장, 고산과수농장 쇠그물울타리공장,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류원신발공장, 평양화장품공장, 평양대경김가공공장 등에 로봇이 도입돼 무인화를 실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등 다른 공장들에도 무인화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의오늘은 국가과학원 조종기계연구소가 북한 한 공장의 열처리공정을 무인화하기 위한 봉사로봇을 비롯해 각종 로봇과 디지털조종장치, 사보구동장치 등을 연구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처리봉사로봇은 과거 CNC 설비들이나 로봇들과는 달리 수백kg 되는 중량물을 열처리로에 장입했다가 꺼내기도 하고 수백℃로 가열된 제품을 재빨리 냉각시킬 수 있는 첨단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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