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료용 내시경 개발


(2016-09-13) 북한 의료용 내시경 개발


 


북한이 의료용 내시경을 개발해 최근 열린 12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9월 13일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내시경기술교류사가 최근 열린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내시경을 전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이 개발했다는 내시경 모습입니다.


 


로동신문은 광학, 전자공학, 생체공학, 재료공학, 기계공학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는 내시경을 현재 세계적으로 몇 개 나라만 개발할 수 있는데 평양내시경기술교류사가 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이 내시경의 해상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앞섰다고 하는 나라의 것과 대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내시경이 크게 대물렌즈, 카메라, LED소편, 신호전송장치 등이 들어있는 작업부와 영상표시장치, 기록장치 등이 있는 본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이 내시경이 성능에 있어서 유럽의 발전된 나라의 것과 대등하며 가격으 저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만든 내시경은 평양시와 강원도의 여러 병원들에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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