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 하루 6만명 이용

(2017-06-26) 북한 내부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 하루 6만명 이용

북한이 내부 인트라넷에서 운영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 이용자가 하루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에서 최근 상업의 정보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전자상업 홈페이지 만물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월 24일 보도했습니다.

만물상은 북한 내 생산기업소들과 상점들이 자기 단위의 제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이트에 필요할 때마다 올릴 수 있고 구매자들도 국가컴퓨터망과 휴대폰(손전화) 자료통신망에 가입해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만물상이 개설된지 오래 되지 않지만 현재 하루 상품등록건수가 100건이 넘고 하루 사이트 열람자수가 국가컴퓨터망과 이동통신망까지 포함해 약 6만명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실제 만물상 사이트 모습입니다. 사진1을 보면 블록모양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윈도8 화면을 보는 듯 합니다.

만물상은 연풍상업정보기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물상에는 문화상점, 금복기술회사, 보통문락원상점, 아침콤퓨터합영회사, 옥류전자상점, 앞날전자상점, 광흥전자상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 종합 전자상거래 포털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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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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