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기능 탑재한 북한 스마트폰 ‘아리랑151’

(2017-09-09) 음성인식 기능 탑재한 북한 스마트폰 ‘아리랑151’

최신 스마트폰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발한 스마트폰에도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최근 북한이 개발한 ‘아리랑151’을 입수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에는 얼굴인식,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돼 있어 그중 음성인식 기능을 시험해 봤습니다.

<영상1>

영상1은 실제로 음성인식 기능을 등록해 사용해본 모습입니다.

<사진1>

사진1처럼 아리랑151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보호 항목이 있습니다.

<사진2>

그중 사진2에서 보는 것과 같이 화면자물쇠걸기로 들어가면 보안 기능이 나옵니다.

<사진3>

사진3에서 보이는 보안기능들 중 음성인식을 해봤습니다.

<사진4>

사진4처럼 음성을 등록해야 합니다. 2~8소절의 단어를 반복해서 말해야 합니다.

<사진5>

<사진6>

사진5, 6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음성을 녹음했습니다.

<사진7>

그리고 다시 스마트폰을 켜면 사진7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음성인식창이 나옵니다. 여기에 입력했던 단어를 말하면 작동을 합니다.

북한의 음성인식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어만 가능하고 그것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것도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음성인식을 넣었다는 것은 북한이 음성인식을 더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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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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