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증강현실 SW 개발…김정은 전국 유치원 보급지시

(2017-11-16) 북한 증강현실 SW 개발…김정은 전국 유치원 보급지시

북한이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정은이 이 SW를 보고 전국 유치원에 보급할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우리민족끼리 등은 ‘만리마시대의 정보화열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에서 릉라도정보기술사는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 신비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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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 북한 증강현실(AR) 모래 게임기 개발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신비경 프로그램 모습입니다. 사용자가 카드를 카메라에 비추자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카드를 가져다가 대는 장면입니다.

<사진4>

이 프로그램은 각종 동물들을 AR로 보여주는 교육용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사진5>

김혁 릉라도정보기술사 사장이 신비경을 소개했습니다. 김혁 사장은 김정은이 신비경을 보고 북한 전역의 유치원에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북한에서도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실제로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