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컴퓨터미용SW ‘꽃단장’ 사용

 


(2013-01-21) 북한, 컴퓨터미용SW ‘꽃단장’ 사용


 


 


북한이 콤퓨터미용서비스프로그램 ‘꽃단장’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1일 기자가 입수한 북한 월간 홍보지 금수강산 8월호에 따르면 북한 창광원에서 콤퓨터미용봉사프로그램 ‘꽃단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0년 문을 연 창광원은 물놀이장과 함께 대중 목욕탕과 가족 및 개별목욕탕, 이발소와 미용실, 안마실 등을 갖춘 북한 최대의 편의시설 중 하나입니다.


 


꽃단장은 수십년 동안 창광원에서 미용교관으로 일하며 공훈미용사칭호를 받은 허숙경씨와 창광원 미용사들이 그동안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사진1> 꽃단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모습


 


 


정확한 이 프로그램의 모양과 용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사진으로 추정해 볼 때 다양한 머리 모양 정보를 제공해 주는 SW로 추정됩니다.


 


특이한 점은 허숙경씨라는 인물입니다. 금수강산에 2면에 걸쳐 허숙경씨 개인을 소개했습니다. 개인 소개 내용에 보면 그는 국제 행사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는 인물의 머리를 손질했다고 하는 일화가 나옵니다. 또 미용관려 서적을 3권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허씨가 프로그램을 만들 때 분면 SW개발자들을 동원했을 것입니다. 일반 미용사가 이런 일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김정일이 창광원을 방문했을 때 머리를 잘 깎으려면 창광원에 가야한다는 말을 들어야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볼 때 허 씨는 북한 내 중요 인물의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사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일이나 김정은 또는 리설주의 미용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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