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국인 대상 사용 기간별 해외전화 서비스

 


(2013-01-23) 북한 외국인 대상 사용 기간별 해외전화 서비스


 


 


북한이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외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3가지 기간에 따라 수십 유로에서 100유로까지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일본 교도통신이 촬영한 평양공항 고려링크 부스를 담은 영상입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외국인들이 고려링크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3> 


 



<사진4>


 


사진3, 4는 고려링크 가입 관련 서류의 모습니다.


 


북한은 기존에 외국인들이 휴대폰을 가져오면 이를 맡아놨다가 출국시 돌려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려링크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에게 휴대폰용 유심(SIM)카드를 판매하고 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유심카드를 구입해 휴대폰에 장착하면 북한에서 해외로 전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류를 보면 WCDMA, 3G 폰만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서비스는 기간에 따라 3종류가 있습니다. 14일, 1달 그리고 3달로 추정됩니다. 가격은 50~100 유로인 듯합니다.


 


고려링크는 이집트 통신사 오라스콤과 북한 체신청이 만든 합작사입니다. 고려링크는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약 180만명이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를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했었지요. 지난 10월 4일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이 방북해 북한 고위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나기브 회장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시작한 외국인 대상 전화 서비스를 위해 북한을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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