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2) 북한 TV 생산공장 현대화 나서

(2012-02-02) 북한 TV 생산공장 현대화 나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이 지난달 25일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 공장에서 액정TV생산공정 현대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 공장이 창립 후 지난 70년대와 80년대는 TV 대량생산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에는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제품개발과 생산공정의 콤퓨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3년 간 공장에서는 액정TV생산공정을 새로 확립했으며 전반적인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동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이 생존 당시 최첨단의 지열랭 난방체계가 갖추어진 현대적인 액정TV생산 공정을 주문해서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현대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설비제작, 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당시 중국TV 공장을 돌아보고 북한에도 최신 시설을 갖출 것을 지시해 이런 조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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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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