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제작 과학기술화에 박차

 


(2013-05-19) 북한 영화 제작 과학기술화에 박차


 


 


북한이 영화과학연구소를 통해 영화 제작의 IT, 과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월 18일 영화과학연구소가 영화과학기술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화과학연구소는 지난 1973년 김정일이 지시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소는 영화촬영조건, 녹음준위, 색온도기준치 등 수백개의 영화기술지표들과 측정분석법을 제정하고 통일시켰다고 합니다.


계절별, 시간별 색온도 변화에 따르는 각종 촬영, 조명용 광학 기자재들을 제작하고 분장재료들을 개발했으며 영사기반사경, 마이크와 고성기, 증폭기 등을 만들어 북한 영화관, 극장, 문화회관 등에 보급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효과음자료검색체계, 합성녹음원격조종체계, 입체음체계 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내가 본 나라 제2, 3부’와 ‘조난’을 비롯한 영화들의 화면들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자식영상처리기술이 도입됐다고 합니다. 또 영화상영에서 체음 재생체계를 실현하고 영사용전자투영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영화과학연구소는 3D 입체영화제작 및 상영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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