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나니머스 미친개들”…미국, 한국에 보복 경고

 


 


(2013-06-22)  북한 “어나니머스 미친개들”…미국, 한국에 보복 경고


 


 


자칭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 코리아가 오는 6월 25일 북한 해킹 공격을 선언한 가운데 북한이 어나니머스 코리아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배후에 미국과 한국이 있다며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달을 보고 짖어대는 미친개들의 망상’이라는 논평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나니머스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사이버공격의 목표로 삼고 별의별 희떠운 소리들을 마구 줴쳐대고 있다”며 “오는 6월 25일을 계기로 북내부 침투작전으로 명명된 해킹공격을 감행할 것이며 그를 통해 우리의 체제도 흔들 수 있을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어나니머스에 대해 “흡사 달을 보고 짖어대는 미친개들의 망상이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작성할 수 있는 치졸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비밀적인 자료도 없는 우리의 공개 봉사기(서버)들에 해킹 공격을 감행하고 그것을 큰 기술적 공적인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문제는 북한이 어나니머스 배후에 미국과 한국 당국이 있다고 주장하는 점입니다.


 


북한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 군사적, 경제적 고립 압살과 반공화국 사상문화 침투에 피눈이 된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이 막후에서 이 해커집단과 결탁해 사이버테로전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대해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비롯한 남조선 보수언론들이 사사건건 떠들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나니머스가 북한 내부 자료를 빼냈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그 자료를 미국, 한국 정보기관에서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어나니머스는 사실상 우리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있다. 그들이 침투했다고 하는 광명망은 지금 우리 나라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미국과 괴뢰정보기관이 몰래 작성해 집어주는 자료를 가지고 그 무슨 큰 비밀이나 알아낸 것처럼 세계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단순히 어나니머스만 비난한 것이 아니라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는 어나니머스와 그뒤에 숨어 조종하는 적대 세력들이 어떤 쓴 맛을 보게 되는가를 똑똑히 알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어나니머스의 배후로 미국과 한국 정부, 국정원 등을 지칭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공격을 한다면 어나니머스가 25일 공격을 선언한 만큼 25일을 전후에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사이버공격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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