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 추진

 


 


(2013-06-23) 경찰청,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 추진


 


 


경찰청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재입북에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청은 다음달부터 6개월 동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시스템은 내년 초부터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히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는지 여부는 보안에 붙여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북한이탈주민들의 관리를 효율적이고 명확히 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6월, 11월 북한이탈주민들이 재입북해 북한에서 기자 회견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5월에도 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재입북해 기자회견을 했고 며칠전 재입북을 하려던 사람이 국내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인력으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관리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들어질 시스템은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이탈주민 정보가 한곳에 집중되면 북한이 그것을 노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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