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원 형태 측정기술 개발

 


 


(2013-07-01) 북한 3차원 형태 측정기술 개발


 


 


북한이 3차원 형태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30일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국가과학원 레이자연구소에서 물체의 3차원형태측정기술을 개발해 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기술이 레이저 광선의 투영에 의해 물체의 3차원 형태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하는 기술로서 북한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이 레이저 기술 도입을 교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일은 “우리는 중요과학기술부문에 힘을 집중하면서 레이저를 비롯한 새로운 과학기술분야를 발전시키며 새로 건설하는 공장들과 기술개건대상들에 최신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레이자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북한 실정에 맞게 비접촉식 형태 측정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부소장 박용수,연구사들인 김성혁,김금철,동상웅 등 과학자들은 레이저 선투영에 의한 물체의 3차원형태측정체계를 확립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 측정에서 측정 정확도를 높이며 측정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 레이저 광선의 투영에 의해 자유곡면을 가진 물체의 3차원형태를 신속하면서도 정밀하게 측정할수 있는 비접촉식 3차원형태측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수입설비에 비해 제작원가가 훨씬 적은 측정장치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기술을 기계제작, 피복,조각 및 부각인쇄, 사출, 정형외과 등 여러 부문에서 모사, 가공품의 형태측정, 검사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글쓴이

wingofwolf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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