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월 국제 보험 콘퍼런스 참석

 


 


 


(2013-09-02) 북한 9월 국제 보험 콘퍼런스 참석


 


 


북한이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 23회 아프로-아시아 보험 및 재보험 연합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아프로-아시아 보험 및 재보험 연합은 1964년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의 보험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단체입니다. 226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9월에 열리는 행사 홈페이지 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바레인, 이집트, 프랑스, 독일, 가나,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레바논, 리비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의 보험사, 재보험사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코리안리 보험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 북한 조선국가보험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북한 조선국가보험회사 사장, 임원 등 관계자 5명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험산업 혁식 방안 등을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국제적인 보험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나노기술 적용 열풍

 


 


(2013-08-01) 북한 나노기술 적용 열풍


 


 


북한에서 나노기술 적용 열풍이 불어 농업용나노살균제, 나노섬유, 나노공기정화기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노기술은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을 제품 개발 등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8월 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30일부터 평양의 국가나노기술중심에서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제 10차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10차 전국나노기술부문 전시회 모습


 


 


이 행사에는 김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평양기계대학, 국가과학원 나노기술연구소, 물리학연구소, 중앙실험분석소, 농업과학원 농업나노기술연구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대안절연재료연구소와 안주절연물공장 등 20여개 단체들이 참여해 1000여점의 나노기술제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북한은 농업용나노살균제와 나노생물성장촉진제 등 농업용 나노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업용나노살균제로 20여종의 병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나노항균섬유제품들도 전시됐는데 이 제품이 높은 살균력과 항균지구성, 무독성, 내세척성, 사용안전성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또 행사에서는 나노실내공기정화기, 항균내벽타일, 자체세척외벽타일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전시됐다고 합니다.


 


북한은 나노기술 발전이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은 현시대 과학기술발전의 핵심기초기술이다”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1비서도 과학기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나노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박근혜 정부 남북 경협 중장기 계획 나온다

 


 


(2013-06-09) 박근혜 정부 남북 경협 중장기 계획 나온다


 



남북 대화가 재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남북 경협 중장기 계획이 올해 연말까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계획에는 북한 국제금융기구 가입 지원, 남북러 가스관 연결, 전력 및 통신 인프라 구축·연결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 이행계획’을 올해 10월까지 만들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남북한 신뢰와 비핵화 진전에 따라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27일 통일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올해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만드는 것입니다. 통일부가 만드는 계획은 2017년까지 박근혜 정부의 남북 경협의 기반 계획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일부는 이 프로젝트를 3가지 큰 틀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가지는 ‘국제협력을 통한 북한의 세계경제체제 편입’, ‘북한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단계적 인프라 확충’, ‘3각 협력 추진을 통한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이익 창출’입니다.



우선 북한의 세계경제체제 편입 지원을 위해 정부는 북한의 시장경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가입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외직접투자 유치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금융제재와 투자유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철도, 도로, 공항 및 항만, 전력, 통신, 경제특구 등의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한반도 통합 물류망 구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3각 협력은 남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주된 내용입니다. 러시아와 남북한 천연가스(PNG) 연결사업, 한반도종단철도(TK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 남북러 전력망 연계 등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이 방안에는 러시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북한에게도 큰 이익이 되는 사업입니다.



통일부는 이들 세부 사업들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실제 추진 사업들을 선정하고 소요재원 및 재원 조달방안을 분석합니다. 또 남북한 상황에 따른 단계적 이행계획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장기적인 남북한 경제협력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계획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한 신뢰회복 등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관계는 지난해 연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초 3차 핵실험 이후 계속 경색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4월 개성공단이 잠정 폐쇄되면서 남북 경협도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6월 6일 북한이 전격적으로 당국간 대화를 제의했으며 한국과 북한이 12일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 정부가 새로운 경협 카드 만들기에 나섬에 따라 이 카드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수 있을지 경협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유럽 기업인들 오는 9월 평양 방문해 IT 기업 투자 논의

 


(2013-06-09) 유럽 기업인들 오는 9월 평양 방문해 IT 기업 투자 논의


 


 


북한 상업회의소가 유럽 기업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비지니스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한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행사를 통해 유럽 기업인들에게 북한 소프트웨어(SW)기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그래픽디자인회사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 투자 자문회사인 네덜란드 GPI 컨설턴시 폴 치아 대표에 따르면 북한 상업회의소가 주관하고 GPI컨설턴시가 협력해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폴 치아 대표에 따르면 유럽투자단은 9월 22일 베이징에 집결한 후 북한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24일 평양에 입국한다고 합니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북한 상업회의소를 방문하고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9회 평양 가을 국제무역전시회에도 참가한다고 합니다. 또 북한 내 유럽비지니스협회(EBA) 사람들과 만나고 북한 기업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럽 투자단은 북한 SW기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그래픽디자인회사 등 IT 기업들을 방문하고 의류공장, 하우스 농장 등도 방문한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 애니매이션 스튜디오 모습 


 



28일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복귀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이번 투자단 행사에 참가 비용은 1인당 1460유로라고 합니다.


 


북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유럽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유치 여부는 국제 정세와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북한과 국제 사회가 냉냉한 관계를 보인다면 투자는 적을 것이고 9월 이전에 북한이 유화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네덜란드 GPI 컨설턴시 폴 치아 대표가 보내 온 자료


 


cfile28.uf.217B4B4751B449C0160915.pdf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미국에서 6월 27일 북한 비지니스 관련 법 국제세미나 열려

 


 


(2013-06-09) 미국에서 6월 27일 북한 비지니스 관련 법 국제세미나 열려


 


 


오는 6월 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 법률 관련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고 합니다.


 


미국 내 북한전문가 포럼인 전미북한위원회(NCNK)는 북한과의 비지니스와 관련된 법률 이슈에 대한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행사 아젠다


http://www.ncnk.org/event-calendar/thursday-june-27-legal-issues-operating-or-doing-business-in-the-dprk-implications-for-ngos-universities-and-businesses-washington-d.c./


 


이 행사에는 미국과 해외 북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의 법률 시스템, 재판 시스템, 중재제도, 외국인투자법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또 미국 등 국가의 관련 법률 등도 소개하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뇌기능강화제 ‘레은교갑’ 화제

 


(2013-05-24) 북한 뇌기능강화제 ‘레은교갑’ 화제


 


 


북한이 새로운 뇌기능 강화제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4일 조선중앙통신 정성무역회사에서 만든 새로운 형의 뇌기능강화제 레은교갑이 사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성무역회사는 최근 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장에서 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레은교갑은 콩에서 분리 정제한 레시틴과 은행잎액기스, 각종 비타민, 여러가지 생리 활성물질들을 조합해서 만든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이 제품이 지능 노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기억력 및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뇌혈관기능장애로 인한 기억력상실, 수면장애, 언어장애, 어지럼증, 손발저림, 집중력저하를 치료하는데도 쓰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간이나 간경변증에 좋으며 비만을 막고 피부를 부드럽고 탄탄하게 해준다고 자랑했습니다. 레은교갑은 지난해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허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이 파스타 기계를 수출한다고?

 


(2013-05-03) 북한이 파스타 기계를 수출한다고?


 


 


파스타는 밀가루를 반죽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라서 삶아낸 음식 재료 또는 이를 이용한 음식을 뜻합니다. 파스타의 기원은 이탈리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마카로니와 각종 파스타를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무역 업자들에 따르면 북한 평양기계회사가 중국 무역상을 통해 파스타 제조 기계를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과 2가 북한이 생산하고 있는 파스타 기계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진3>


 


중국 무역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3은 평양기계회사의 파스타 제조 설비를 보여줍니다.


 


평양기계회사에는 200여명의 직원들이 있으며 각종 파스타 기계를 생상해 북미, 남미, 유럽, 동아시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양 모란봉 거리에 위치한 평양기계회사는 생산라인, 건조라인 등 생산 공정 전 과정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자제작방식(OEM)도 가능하고 파스타 건조방식은 전기 건조방식과 가스 난방 건조방식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북한이 얼마나 많은 파스타 기계를 수출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파스타 기계를 제작해서 수출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로도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오는 9월 국제 무역박람회 개최키로

 


(2013-05-03) 북한 오는 9월 국제 무역박람회 개최키로


 


 


북한이 대만 기업과 공동으로 오는 9월 국제 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대만 기업 찬차오인터내셔널(Chan Chao International)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2013 평양 국제 무역 박람회(2013 Pyongyang International Trade Fair, PITF 2013)‘를 3대혁명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사진1> 찬차오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공지된 2013 평양 국제 무역 박람회 내용


 


 


현재 찬차오인터내셔널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데 대상은 자동차, 의류, 가구, 부품소재, 전기제품, 미술, 장난감, 게임, IT 등을 망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 1개 부스(9sqm)당 1600유로의 요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조선국제전람사는 찬차오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평양 기계 및 설비 전시회 2012’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이를 기계, 설비 뿐 아니라 전 부문으로 확대해 박람회를 개최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연말부터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감행하며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에 대해 협박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개성공단이 문을 닫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고립되고 폐쇄적인 상황에서도 국제 무역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북한 내부에 개혁개방에 대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태양전지 자동차 ‘광명호’ 개발 추진?

 


(2013-04-14) 북한 태양전지 자동차 ‘광명호’ 개발 추진?


 


 


북한이 지난 10일 국가산업미술전시회를 개막했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는 김정은이 현지지도를 한 1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김정은이 지도한 600여점의 도안이 전시됐다고 합니다.


 


또 조선산업미술창작사, 만수대창작사,각 도 산업미술창작사, 중앙기관 산업미술창작부서,평양미술대학 등이 참가해 1000여점의 도안과 제품모형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는 흥미로운 제품 도안이 공개됐습니다. 그것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입니다.


 


 



<사진1>


 


사진1이 북한 국가산업미술전시회에 출품된 태양전지 자동차 광명호라고 합니다.자동차의 외형은 해외 유명 스포츠카를 닮았으며 자동차 지붕과 후면에 태양전지판이 붙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북한이 이런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도안이 출품됐다는 사실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자켓 연간 300만벌 생산…의류 주요 수출품으로 부상

 


 


(2013-03-28) 북한 자켓 연간 300만벌 생산…의류 주요 수출품으로 부상


 


 


의류가 북한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대규모 생산체계를 갖추고 중국, 한국, 유럽 등에 의류를 아웃소싱해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3월 27일 네덜란드의 북한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팅 폴 치아 대표가 의류 아웃소싱 현황에 대한 자료를 본 기자에게 보내왔습니다.


 



<사진1> 북한의 의류 생산 공장 모습


 


 


폴 치아 대표에 따르면 1975년 설립된 조선은하무역회사가 의류 아웃소싱 주요 업체라고 합니다.


 


조선은하무역회사는 2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상하의 정장 45만벌, 자켓 300만벌, 겨울옷 500만벌, 스포츠의류 450만벌 등을 생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에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출을 위해 중국, 러시아, 독일, 말레이시아 등에 사무소 또는 에이전시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폴 치아 대표는 1974년 설립된 조선봉화무역회사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사는 1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하의 정장 월 1만벌, 코드 월 1만벌, 자켓 월 2만벌, 바지 월 2만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동아시아 등에 의류를 아웃소싱해 수출하고 있다고 하며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폴 치아 대표 4월 15일, 16일 미국 ‘the John Hopkins 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와  ‘the National Committee on North Korea‘에 초청돼 의류와 IT 아웃소싱에 관해 강연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 폴 치아 대표가 보내온 자료 


cfile30.uf.261A08455153AA8C2BCD26.pdf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