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북한 농업 전자지도 보급

 


(2012-07-18) 북한 농업 전자지도 보급


 


북한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농업 관련 정보를 결합한 전자지도 ‘조선농업세부기후도’를 보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기상수문국과 국가과학원 등이 수십년동안 관측한 기상자료를 전산화했으며 이를 GIS와 결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온열, 강수량, 바람, 계절, 재해 기후 정보 등 농업 관련 정보를 기후도에 반영했으며 각 지역 농장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낮은 농업생산성과 이로 인한 만성 식량난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농업생산성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에 PC 등 정보화 기기 보급률이 낮은 실정이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5-11) 미국 PC 쓰는 북한 만경대혁명학원

(2012-05-11) 미국 PC 쓰는 북한 만경대혁명학원


 


1947년 설립된 북한 만경대혁명학원은 전쟁 유가족 자녀들과 고위간부 자녀들을 입학시켜 교육하는 엘리트 학교입니다.


 


북한은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 전원에게 군복을 입히고 북한의 사상을 고취시키며 한국과 미국 등 적대 세력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만경대혁명학원에서 북한이 미국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입수한 동영상 자료에 따르면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미국 델이 만든 PC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은 북한이 제작한 만경대혁명학원 홍보영상입니다. 


 



영상 중에서는 위와 같이 컴퓨터 교육시설이 등장합니다. 그럼 이 PC는 어디 제품일까요?


 


 



빨갛게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희미하게 미국 DELL의 마크가 보입니다.


 


북한이 미제를 타도하자고 가르치는 학교에서 중국 PC를 사용할 수도 있을텐데 미국 PC로 교육을 하는 것이 아이러니해 보입니다. 과연 저 학생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2012-05-09) 북한 LED 전시회 개최

 


(2012-05-09)  북한 LED 전시회 개최


 


북한이 최근 LED 조명 전시회를 평양에서 열고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보도를 통해 전자공업성 전자기술제품연구소에서 제작한 LED 등이 평양 통일거리 열린 전시회에 춤품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보도를 통해 LED 등이 일반 조명, 형광등에 비해 빛효률성이 2배 이상 높고 사용 수명도 10배이상에 높다고 우월성을 설명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북한은 우리가 LED를 엘이디로 부르는 것과 달리 ‘레드’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LED 조명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4일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 시내에 LED 조명이 설치되고 있다며 LED의 장점을 알리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또 지난 4월 8일에는 북한 최영림 총리가 전자공업성 전자기술제품연구소의 LED 개발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북한은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력소비율이 적은 LED를 확산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2012-05-07) 북한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쎈터(PIINTEC)의 변화

(2012-05-07) 북한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쎈터(PIINTEC)의 변화


 


북한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쎈터(PIINTEC) 운영과 관련해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비정부기구(NGO)인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쎈터(PIINTEC)를 설립해 해외 기관들과 IT, 에너지, 환경 등의 부문에서 기술 협력과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쎈터 소장은 김용순 전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비서의 아들인 김성이 맞았으며 쎈터 설립도 그가 주도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PIINTEC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평양에서 PIINTEC이 유럽과 미국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림 및 경관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당시 쎈터 소장으로 소개된 사람이 리성욱 국가과학원 부원장이었다고 합니다. 리성욱은 국가과학원 부원장과 함께 쎈터 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성욱 부원장은 북한 국가과학원의 실세로 중국, 러시아 등과 협력에서 북한측 대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과 협력 시에도 IT 부문 대표 인물로 나선 바 있습니다.


 


리성욱이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쎈터 소장을 담당함에 따라 쎈터를 국가과학원이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독자적인 활동보다는 국가과학원 차원의 활동에서 대외 창구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리성욱의 성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 등과 교류 협력을 진행해 온건 성향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지난해 7월 2일 로동신문에 김정일을 비난했다며 남한에 대해 독설을 했습니다. 그는 ‘천백배 보복일념으로 심장이 끓는다’는 사설에서 “극악 무도한 반민족적,반공화국 대결망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기 위한 전 인민적 보복성전에 떨쳐나설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2012-03-15) 북한, 중국 국경 지역 통신 장애 남한 탓


(2012-03-15) 북한, 중국 국경 지역 통신 장애 남한 탓

북한이 중국과 북한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이동통신 장애에 자신들은 관련이 없으며 한국 기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중친선에 쐐기를 치려는 추악하고 졸렬한 고안품’라는 논평을 통해 일부 언론과 한국 정부 기관을 비난했습니다.

올해 초 일부 언론은 북한이 국경지역에서 주민들의 불법 휴대폰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전파장애를 조성하고 있으며 그 중단을 요구한 중국의 지린성 정부에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런 보도가 중국과 북한을 반목하게 하려는 심리전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 전파 방해가 한국 국가정보원과 정부 기관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언론을 조정해 자신들과 중국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 보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보도에서 중요한 점은 북한이 전파 방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방해 전파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전파 방해를 위해서는 장비들이 필요한데 한국 기관이 이런 장비들을 중국에 반입하거나 구매해서 경계가 삼엄한 국경 지대에 설치해서 사용했다면 이미 적발이 됐을 것입니다. 따라서 방해 전파는 중국 쪽 세력이나 북한 쪽 세력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방해 전파가 나오는 지점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장애가 발생한 후 원인을 파악하고 방해 전파가 송출되는 위치를 찾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시정을 요구한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방해 전파를 송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북한 내 소식통과 중국산 휴대전화를 통한 접촉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역업자들은 물론 언론 등에서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김정은 체제 안정과 결속을 위해 자신들이 통제하지 않은 내부 소식이 밖으로 유포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국경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경지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과정에서 전파 방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아마도 북한은 중국 정부와 외교마찰 우려가 높아지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면피하고 다른 곳으로 원인을 돌리기 위해 한국 정부와 언론을 비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3-12) 북한, 솔리드웍스 솔루션으로 제품 설계

(2012-03-12) 북한, 솔리드웍스 솔루션으로 제품 설계

제품 설계와 디자인을 위해 우리는 관련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합니다.

그럼 북한은 어떻게 할까요? 수작업으로 디자인을 할까요? 
아닙니다. 북한도 우리처럼 SW를 사용해서 디자인을 합니다.

본지가 입수한 동영상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솔리드웍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은 김일성종합대학교 전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솔리드웍스제품을 통해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은 제품, 설비는 물론 군수품이나 미사일 부품 등의 설계에 이런 SW를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솔리드웍스는 1993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이 회사는 3D 및 설계 관련 SW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다쏘시스템에 인수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 정부로 부터 SW 도입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윈도 PC 운영체제도 공식적으로 북한에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 복제를 통해 사용하고 있지요. 따라서 솔리드웍스 제품도 공식적으로 북한에 반입됐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3-12)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교, 미국 PC 사용?!

(2012-03-12)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교, 주로 미국 PC 사용?!

북한은 핵 및 미사일 개발 등에 전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각종 소프트웨어와 PC 등의 수출을 제한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PC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극히 일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주로 컴퓨터를 중국 및 제3세계 국가 등에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지가 입수한 동영상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HP, 델 등 미국 컴퓨터 제품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김일성종합대학교 전자도서관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이곳에서 IT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보이는 곳은 컴퓨터실습 강의실 모습입니다.




이곳은 김정일이 직접 방문할 정도로 북한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김일성대 전자도서관에서는 어떤 PC가 사용되고 있을 까요?





세 장의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HP 제품과 델 제품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적대적인 선전을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북한은 앞서 말한 대로 노트북, 컴퓨터 등을 수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암리에 PC를 수입하려고 하고 있고 최근에는 불법 수출이 일본에서 적발돼 일본과 북한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3-07) 월드컵 예선 이용 북한에 노트북 반출?

(2012-03-07) 월드컵 예선 이용 북한에 노트북 반출?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이 북한으로의 PC 불법 수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일본 경시청은 조총련 산하 단체들을 가택 수색했고 조총련과 북한 매체들이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9년부터 미사일 및 핵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다며 북한으로 컴퓨터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신들에 따르면 약 4000대의 PC가 일본에서 북한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새로운 사건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2009년 3월 남아공 월드컵 예선 경기를 이용해 북한으로 노트북을 반입한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당시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렸는데 재일 조선인들이 경기를 관람한다고 북한을 방문한 후 노트북을 북한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는 노트북 자체를 제공한 것에 대한 혐의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달된 노트북이 소수이며 구지 이런 방식으로 전달할 필요성도 적어서 노트북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던 정보가 목적이 아니었냐는 등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가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번 수사를 놓고 북한과 일본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가 향후 양국의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2-20) 오라스콤 “북한 애도기간 휴대폰 사용 처벌은 오보”

(2012-02-20) 오라스콤 “북한 애도기간 휴대폰 사용 처벌은 오보”

지난 1월 말 영국 텔레그라프 등 일부 매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일 사후 애도기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면 전쟁범죄로 간주해 처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포브스, 컴퓨터월드 등 미국 주요 매체가 이를 보도하고 다시 국내 언론사들이 외신으로 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현지시간) 해외 북한 기술 전문지 노스코리아테크가 오라스콤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라스콤 관계자는 노스코리아테크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휴대폰 사용 금지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역시 김정일 사후 오라스콤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했지만 북한의 휴대폰 사용 금지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 김정일 사망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한 오라스콤 관계자의 답변

All out telecom services are normal, no any impact on our business so far and we don’t expect any in the future. Regards,

노스코리아테크는 오보가 나간 이유가 외신들이 직접 오라스콤에 확인하지 않고 대북관련 NGO의 미확인 정보를 인용해 보도하고 이를 다시 다른 매체들이 보고 기사화하면서 소문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확인되지 않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폐쇄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가능한 확인을 하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 후 기사를 써야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가 유포돼 사회적인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2012-02-14) 북한, 인터넷토론회로 우상화 선전


(2012-02-14) 북한, 인터넷토론회로 우상화 선전

북한이 김정일을 추모하는 국제 인터넷토론회가 열려 수천만명이 토론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상화를 위한 비현실적인 과대포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김정일을 추모하는 인터넷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토론회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주제로 북한 친선 협회가 주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친선 협회는 유럽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북한을 선전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약 1달 간의 토론회에 2679만 430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과장된 선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의 `2011 아시아태평양 인구와 개발지수’에 따르면 2011년 중순 기준으로 북한인구는 총 244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즉 북한은 북한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토론회에 참여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사용을 제한받고 있는 북한에서 북한 주민들이 참여는 지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토론회 참여가 외국인이라고 추정할 수도 있지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주장하는 인터넷토론회 사이트에는 10여개 정도의 글만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신빙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지도층의 우상화를 위해 비현실적인 선전을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