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국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 수립 추진”

 


(2014-03-23) “통일 한국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 수립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월부터 6개월 동안 통일 한국 대비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는 통일 시나리오별 북한지역의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 수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단은 북한의 사회보장, 건강보장 및 보건의료 관련 문헌을 고찰하고 독일 등 해외의 건강보장제도 통합사례 및 시사점을 조사, 분석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제도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새터민 및 국내외 북한관련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에 대한 제도조사와 현황파악도 병행합니다.


 


또 공단은 통일 한국의 사회복지체계, 건강보장제도 관리운영체계 및 주요 재원구성 등을 조사하고 북한주민의 지역별, 계층별 경제수준, 건강수준 및 의료이용량, 보건의료자원(의료인력, 의료기관, 의료장비 등), 의료전달체계 현황도 조사합니다.
 


공단은 이를 토대로 통일 시나리오별 북한지역의 단계별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보장제도 구축의 원칙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통일 시나리오 및 단계별 건강보장제도 구축방안도 제시한다고 합니다. 사회보험, 공적부조 적용 인구비율(지역별, 단계별) 등을 산출하고 건강보장제도의 관리운영조직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또 북한 내 의료자원 확충방안(인력, 시설, 장비 등)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준비되는 건강보장제도의 구축 방안별 필요 재정추계와 조달방법도 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민화협, 북한 지원 비료 모금 8만5000포대 돌파

 


 


 


(2014-03-23) 민화협, 북한 지원 비료 모금 8만5000포대 돌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북한에 100만 포대 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약 10일만에 8만5000포대 이상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민화협은 지난 3월 6일 개최된 16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3월 12일 열린 6차 의장단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비료보내기 운동은 ‘1인 1포대, 1구좌 1만2000원’ 보내기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 우려도 있지만 이를 반영해 민화협은 운동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9일 통일부 장관이 민화협의 북한 농촌 비료보내기 운동과 관련해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화협은 20일 공지를 통해 비료가 적절치 않다는 것은 아니라 시기가 지금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3가지 원칙을 정해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첫째로 민화협은 정부가 “시기가 왔다”고 하면 즉각 농사철에 맞춰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협의와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둘째로 184개 회원단체는 그때까지 회원들과 뜻있는 국민을 상대로 조용한 동참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셋째로 민간통일운동단체의 집결체인 민화협은 앞으로도 NGO의 자세를 굳게 지킬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지속적인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중국 등에서 인도적 차원의 식량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대책입니다. 북한이 식량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향후 통일시에도 한국의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비료를 보내는 것은 이런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료 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민화협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민화협 홈페이지


http://www.kcrc.or.kr/?doc=bbs/gnuboard.php&bo_table=bi01&page=1&wr_id=1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학생 5000명 대상 통일리더십 캠프 진행

 


(2014-02-25) 학생 5000명 대상 통일리더십 캠프 진행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통일리더십 캠프가 올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올해 대대적인 통일리더십캠프’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선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통일캠프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수도권(14회), 강원권(2회), 충청권(4회), 호남권(8회), 영남권(10회), 제주권(2회) 등 권역별로 40회에 걸쳐 총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통일교육원은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에 관심이 있고,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강의와 놀이를 융합해 남북관계 현황 및 정부의 통일정책을 알려주고 통일한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2박3일 일정의 통일캠프가 진행됩니다. 여름방학 중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행사를 열 것이라고 합니다.


캠프에서는 북한 및 통일 관련 특강을 통해 남북관계 현황 및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탈북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한 북한 실상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합니다.


 


대학생 대상 통일캠프도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교대생 희망자 및 교육대학 총장협의회 등을 통한 추천자 중 300명을 선발해 통일교육 교수법, 사례발표 및 정부의 통일정책, 통일인문학 등 전문지식 전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합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통일캠프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100명의 학부모들이 통일 교육 등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소외계층 청소년, 이산가족·납북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300명이 1박2일 동안 특별캠프도 진행됩니다.


 


통일교육원은 향후 초, 중생 캠프 회차별 우수자 5명씩 선발해 총 200명 대상으로 1박2일 간 통일리더십캠프를 마무리하는 형식의 캠프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며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후 각 분야별로 통일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통일교육원은 이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올해 통일캠프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한반도 정세와 통일전략 구축방안’ 통일전략세미나 개최

 


(2014-02-24) ‘한반도 정세와 통일전략 구축방안’ 통일전략세미나 개최


 


 


자유조선방송과 남북언론연구회이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반도 정세와 통일전략 구축방안통일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이 축사를 한다고 합니다.


 


본 행사에서는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북한 급변사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 발표하고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는 ‘통일, 왜 대박인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원장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가전략’에 대해, 이광백 자유조선방송 대표가 ‘통일과 대북방송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고 합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자유조선방송에 하면 된다고 합니다.


http://www.rfchosun.org/bbs/board_view.php?bbs_code=bbsIdx1&num=252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