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

(2017-05-28) 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대북 정책, 통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비핵화 정책을 고수하면서도 북한과 교류, 협력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향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1>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에는 다양한 정책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사진2>

그중 사진2와 같이 통일 정책도 있습니다.

통일정책의 큰 기조는 6가지 입니다.

1.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

2.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으로 우리 경제에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겠습니다.

3. 남북한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점진적 통일을 추진하겠습니다.

4. 남북기본협정을 체결하여 남북관계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5. 북한 인권을 개선하고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6. 남북 사회, 문화, 체육교류를 활성화하고 접경기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사진3>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

* 단계적, 포괄적 접근으로 과감하고 근원적인 비핵화 추진

– 북한의 핵 활동을 중단시키고 완전한 핵 폐기를 추진

–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

* 북한의 비핵화와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 남북 군사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우발적 충돌 방지 군사적 긴장 완화, 군비통제 추진

– 북핵문제 완전해결 단계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2.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으로 우리 경제에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겠습니다.

* 동해권 에너지, 자원벨트를 중장기적으로 구축

– 금강산, 원산, 단천, 청진, 나선을 남북이 공동개발한 뒤 우리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

* 서해권 산업, 물류, 교통벨트를 중장기적으로 건설

– 수도권, 개성공단, 평양, 남포, 신의주 연결하는 서해안 경협 벨트 건설

– 경의선 개보수, 서울~베이징 고속 교통망 건설로 중국 주요 도시와 1일 생활권 구축

* 동해, DMZ 환경, 관광벨트를 중장기적으로 조성

– 설악산, 금강산, 원산, 백두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

– DMZ를 생태, 평화안보 관광기수로 개발

<사진4>

3. 남북한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점진적 통일을 추진하겠습니다.

* 북한의 시장 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남북경협을 추진

* 시장을 기초로 남북경제통합을 발전시키는 경제통일을 우선 추진

* 시장통합을 바탕으로 생활공동체도 형성하여 통일의 기반을 구축

*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통한 작은 통일 실현

– 북한이탈주민 지원체계를 통합적이고 생활밀착형으로 개선

4. 남북기본협정을 체결하여 남북관계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 헌법 4조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과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 발전

*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을 존중하며 변화된 국제환경과 남북관계에 맞게 새로운 합의 도출

* 남북 각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군사를 망라하는 새로운 틀을 마련

* 국회 비준동의로 발표시키고 국제적 지지도 확보

* 여, 야, 정,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통일국민협약 체결 추진 및 통일공감 확산

– 안정적 대묵, 통일정책 수행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출

– 지역주민 대상 통일교육, 통일전시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통일센터를 광역 지자체별 설치 추진

– 국내외 한반도 평화, 통일 관련 통일 차세대 전문가 양성

<사진5>

5. 북한 인권을 개선하고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 북한주민의 자유권과 사회권을 통합적으로 개선

–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북한당국에게 정책 및 제도 변화 촉구

–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을 통해 북한주민의 사회권 보호, 증진

– 남북 간 대화 시 인권문제 의제화 추진

* 이산가족 신청자 전원 상봉 추진

– 남북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한반도 프라이카우트 추진:

상봉 신청한 이산가족 약 6만명 전원에 대해 전체 상봉을 목표로 북한에 대한 병원 건립 등 인도적 지원과 교환

– 이산가족 생사확인, 서신교환 상시 상봉, 제2면회소 건립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

* 국군포로, 납북자는 송환을 포함하여 당사자 의사를 존중하는 다양한 해결책 마련

– 국군포로, 납북자 고령화를 고려하여 유해송환 등 사후정책 병행 추진

6. 남북 사회, 문화, 체육교류를 활성화하고 접경기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추진

* 교류협력 활성화로 북한 변화와 남북관계 발전의 초석을 마련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체육교류 재개

– 문화예술체계교육 확대는 당국 간 정치, 군사 대화가 궤도에 오른 뒤 본격 추진

* 남북 접경지역 발전 방안 모색

– 남북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설치로 DMZ 및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공동으로 협의 및 해결

– 통일경제 특구법 제정 추진

과연 이들 정책들이 앞으로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국토부 ‘남북 자원-인프라 복합 개발 모델’ 구상

(2017-05-07) 국토부 ‘남북 자원-인프라 복합 개발 모델’ 구상

국토교통부가 북한의 지하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개발하는 협력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남북 인프라-자원 패키지 협력 사업 추진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고 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공고된 내용입니다.

국토부는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 개보수 사업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자원 패키지형 개발 협력을 추진해 비용 절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하자원과 인프라의 패키지형 복합개발로 남북한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이 되도록 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가령 북한의 광산 개발과 광산 주변 발전 시설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패키지로 구성해 자원개발권 또는 광물 자원으로 인프라 개발에 따른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내년초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연구를 통해 북한의 지역별 지하자원 분포 및 매장 현황, 가치 분석 등을 진행하고 주요 지하자원 매장 지역의 전력, 교통, 항만 등 인프라 현황도 조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국토부는 북한의 주요 매장지역을 4곳(단천지역, 혜산지역, 무산지역, 평안남부지역)으로 나눠 개발 시 경쟁력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 후보지를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업 후보지가 정해지면 보다 구체적으로 광산 개발과 인프라 구축 방안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프로세스 및 투자구조도 마련하고 투자비용 등도 산정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인프라 구축에 지하자원 개발을 이용한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무기,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는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이 지하자원과 인프라 개발 후 사업권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방통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계획 준비

 

(2017-03-06) 방통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계획 준비

방송통신위원회가 방통융합정책연구의 일환으로 통일에 대비한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방통융합정책연구 과제를 추진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이 내용 중 ‘통일대비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계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연구 내용에 관한 것입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변화와 북한의 방송통신 발전에 대응한 중장기 차원의 남한과 북한의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이번 연구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민족동질성 회복에 효과적인 남북 방송통신 분야 교류의 지속적 수행과 저변 확대를 위해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방통위는 4월부터 11월까지 과거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실적 및 한계점, 시사점 등을 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북한의 디지털TV 시험방송 및 HD 방송 송출, 스마트 미디어기기 확대 등 북한 방송통신 분야의 변화 및 정책방향도 분석합니다.

방통위는 경색, 완화 국면 등 시나리오별로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종합 발전 추진방향 및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비용산정, 추진체계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내용은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과 통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남북 방송교류 관련 대북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실제 중장기 계획 마련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통일부, 대북 지원 사업 전 과정 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2017-02-25) 통일부, 대북 지원 사업 전 과정 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통일부가 북한 지원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대북지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을 공고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공고 내용입니다.

제안요청서에서 통일부는 대북지원, 협력사업 전 과정에 대해 통합적,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업 간 중복 방지 및 연계, 성과 중심의 사업평가, 생산 및 수집 정보의 분석과 활용 등 대북지원사업의 효과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새로운 시스템을 남북교류협력시스템 등과 연계해 원활한 대북 지원 사업 관리 및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세부적으로 대북 지원 현황을 시각화로 알려주는 지리정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지리정보와 연계한 재원, 주체별, 분야별, 단체별 대북 지원 현황을 분석한다는 것입니다. 또 기존 데이터베이스(DB)도 활용해 대북 지원 사업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일반국민, 민간단체, 내부사용자 등 사용자 그룹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페이지도 구축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대북 지원, 협력사업 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의견도 수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통일부는 3월 중 계약을 체결한 후 8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 대북지원정보시스템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법제처, 경제-금융 분야 남북 통합 법제 마련

(2017-02-22) 법제처, 경제-금융 분야 남북 통합 법제 마련

법제처가 향후 남북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재정ㆍ경제ㆍ금융 분야의 법제를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처는 3월부터 10월까지 남북한 재정ㆍ경제ㆍ금융 분야 단계별 법제 통합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제안요청서 모습입니다.

법제처는 이번 연구로  남한과 북한의 재정, 경제, 금융 분야 관련 법령를 분석하고 통합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대상법안은 남한의 국가재정법, 국가회계법, 한국은행법 등이며 북한의 재정법, 국가예산수입법, 중앙은행법, 회계법 등도 분석됩니다.

 

<사진2>

사진2는 이번 연구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제처는 남북한 통일 과정에서 북한 재정, 경제, 금융 분야 전개 상황을 예측하고 통일 단계별로 법제 통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소관 법령 중심으로 남한 법령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북한의 관련 법률의 현황도 분석한다는 것입니다.

법제처는 남북한 재정, 경제, 금융 분야 통합 정책의 우선 순위도 정하고 법제 통합의 방향 및 방법론 등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재정ㆍ세제 분야에서는 재정제도, 조세제도 통합과 국유재산 관리 통합 등이 중점 분석됩니다. 또 경제ㆍ금융 분야에서는 외환관리, 은행제도, 화폐유통, 보험제도 등이 연구됩니다.

법제처는 재정ㆍ경제ㆍ금융 분야 법령 중 중요도가 높은 법령을 선별해 올해 중 구체적인 통합법제도 마련해 볼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 금융은 남북한 통일 과정에서 혼란을 막고 통합, 재건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에 미리 통일 상황을 대비해 연구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국립국어원 2017년 190만 어절 북한 말뭉치 구축

 

(2017-01-29) 국립국어원 2017년 190만 어절 북한 말뭉치 구축

국립국어원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2017년도 북한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북한어 말뭉치 구축 사업은 북한어 및 북한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로 말뭉치를 활용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현대 북한어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실효성 있는 남북 언어통합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말뭉치는 자연언어 연구를 위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언어의 표본을 추출한 집합을 뜻합니다. 북한어 말뭉치는 북한어 및 북한 언어문화 연구, 통합 사전 편찬, 통합 교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그동안 진행된 사업의 추진 현황입니다.

 

2016년까지 총 원시 921만 어절, 분석 228만 어절의 말뭉치가 구축됐습니다.

올해는 문어 말뭉치 원시 100만, 분석 50만 어절 이상과 구어 말뭉치 원시 30만 및 분석 10만 어절 이상 등 총 190만 어절이 구축됩니다.

북한 신문, 잡지, 문학작품, 교과서 등 문어 말뭉치 대상 자료 실태 조사 및 말뭉치 구축이 진행되고 북한 뉴스, 영화, 탈북민 구술 자료 등에서 구어 말뭉치가 축줄될 예정입니다.

북한 후 한국은 서울말을 기준으로 표준어를 북한은 평양말을 기준으로 표준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날 수록 남북 언어의 이질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 언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해양수산부, 북한 항만 개발 기본계획 만든다

(2016-12-10) 해양수산부, 북한 항만 개발 기본계획 만든다

해양수산부가 내년 중 북한 남포항, 송림항, 해주항, 원산항, 흥남항, 청진항, 나진항, 선봉항, 단천항 등 주요 항만시설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올해연말부터 2017년 연말까지 1년 간 장기 과제로 ‘통일 한반도 시대의 북한 항만물류체계 기본구상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북한 항만시설 현황과 물류 체계 등을 고려해 통일 한반도 시대의 남・북한 통합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사진1>
사진1은 연구의 제안요청서 모습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북한 도시 발전 방향과 자원 현황 그리고 산업개발 전략 등과 기존에 마련돼 있는 한반도 국토개발 마스터플랜 등 북한 개발 계획을 검토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 이후 한반도의 통합 물류체계를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남북한 통합교통망과 물류체계를 분석하고 해외 사례도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북한 지역 개발에 따른 항만의 수요를 컨테이너, 유류, 철재, 양곡, 자동차, 석탄, 철광석, 기타광석, 시멘트, 목재, 잡화 등 품목별로 전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렇게 연구된 내용을 종합해 북한 남포항, 송림항, 해주항, 원산항, 흥남항, 청진항, 나진항, 선봉항, 단천항 등의 물동량을 전망하고 개발 규모를 산출한다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북한 주요 항만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발 우선순위와 로드맵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은 남북 협력이 게재되거나 통일이 진행될 때 활용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미국 NK뉴스 쇼핑 사업 시작

(2016-11-19) 미국 NK뉴스 쇼핑 사업 시작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NKnews(뉴스)가 쇼핑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NK뉴스의 쇼핑몰 모습입니다. 

<사진2>

사진2는 NK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NK뉴스는 북한 관련된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3>

또 사진3과 같이 2017년 북한 관련 달력(캘린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언론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NK뉴스는 유료 뉴스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유지했습니다. NK뉴스는 수익을 다각화 하기 위해 쇼핑 사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NK뉴스 쇼핑몰

https://shop.nknews.org/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통일부-북한연구학회, 한반도 국제포럼 2016 개최


(2016-11-05) 통일부-북한연구학회, 한반도 국제포럼 2016 개최


 


통일부과 북한연구학회,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14일, 15일 이틀 간 ‘한반도 국제포럼 (Korea Global Forum) 2016‘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통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사진1> 한반도 국제포럼 2016 홈페이지


 


첫날 행사에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주제로한 세션은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패널로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변화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 세션에는 장달중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보고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황태희 연세대학교 교수, 루안종저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소장, 존 에버라드 전 북한주재 영국대사, 프랑수와 니콜라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그리고 동북아협력 세션에는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사회로 유성옥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레온시걸 미국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 리카이셩 중국 상해사회과학원 교수, 니시노 준야 일본 게이오대학교 현대한국연구센터장, 글렙 이바센초프 전 주한 러시아대사가 참여합니다.


 


둘째날 북한, 통일학 학술대회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한 각 분야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gforu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북핵 인프라 관리 방안 마련


(2016-11-05)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북핵 인프라 관리 방안 마련


 


 


한국의 핵물질 통제업무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북한의 핵 인프라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내년 2월까지 ‘북핵 인프라 종합관리 방안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과업지시서 내용입니다.


 


기술원은 북한의 핵무기, 핵물질 및 관련시설과 핵개발 인력관리 문제가 국제 핵비확산, 핵안보 이슈로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과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국제 핵비확산 규범에 부합하는 북핵 인프라(시설, 물질, 인력)에 대한 종합 관리방안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술원은 과업 급변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 남아프리카와 카자흐스탄의 사례연구를 통해 핵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의 관리방안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NPT협정을 고려한 민간용도 원자력 분야로의 전환 가능한 시설도 평가하고 전반적인 북한의 핵시설 평가 후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 사항을 고려한 민간용도로의 통합방법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북한의 원자력 종사자(과학자, 기술자, 핵무기 전문가 및 공장 근로자 등)에 대한 관리 방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술원은 북한 급변 사태나 협상을 통한 핵포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