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자도서 널리 이용”

 


(2014-04-28) 북한 “전자도서 널리 이용”


 


 


북한이 전자책을 널리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더 활성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4월 27일 ‘전자도서와 그 리용’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전자도서의 출현이 인간의 생활에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전자도서란 한마디로 사람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수단을 이용해 읽을 수 있게 만든 도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전자도서의 전자 본문이 여러 가지 파일 형식으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이 책의 형태를 그대로 본딴 PDF파일형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열람 프로그램 없이 볼수 있는 EXE파일형식도 있으며 전자도서 ‘삼흥’ 조선말대사전이 EXE 파일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오늘날 전자도서가 이미 책 형태와 유사한 수첩형컴퓨터로 발전했으며 화면의 질이 높아 독자들의 시력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화면을 한번 다치면 한페이지 씩 번져지는 것 등 읽기가 보통의 책과 같이 편리하게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자도서가 전통적인 도서에 비해 그 제작에서 시간과 노력이 매우 적게 들고 인쇄공정이 필요없으며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특징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자도서가 전문 내용과 목록에 대한 검색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매체기술을 이용해 만든 전자도서는 문자와 함께 음성, 화상도 결합해 독서 효율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북한에서 전자도서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전국 각지에 전자도서관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학습도 많이 하고 있는 것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자도서를 많이 만들어 보급하면 도서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키고 사회성원들이 부강조국건설에 필요한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글을 통해 북한이 전자책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DF와 전문 프로그램 형태로 전자책을 만들어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정부 7월까지 드레스덴 구상 추진 전략 마련

 


(2014-04-28) 정부 7월까지 드레스덴 구상 추진 전략 마련


 


 


통일부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방문해 밝힌 ‘드레스덴 구상’에 따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단계적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오는 7월까지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로 하고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를 맡겼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최근의 동아시아 정세 및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등을 고려해 새로운 남북관계론을 제시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구체적·단계적 구동전략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드레스덴 구상의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하고 동아시아 정세 및 드레스덴 구상 등을 고려한 새로운 남북관계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또 동아시아 정세 및 드레스덴 구상 등을 고려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단계적 구동전략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28일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적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 세 가지 구상’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드레스덴 구상 또는 선언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이를 반영한 단계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7월까지 전략이 나오면 이후 세부 계획이 마련되고 실행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통일부 2014년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 접수

 


(2014-04-27) 통일부 2014년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 접수


 


 


통일부가 5월 14일까지 2014년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합니다.


 


국민의 건전한 통일의식을 제고할 수 있고, 평화통일기반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지원대상입니다.


 


국민통합의 통일담론 확산(예 통일문화사업 등), 미래세대 통일교육(예 청소년 통일의식 제고사업 등), 북한사회 바로 알리기(예 북한 인권‧민생 개선사업 등), 평화통일 증진사업(예 평화통일 의식 함양 학술 및 연구 활동 등) 등을 추진하는 기관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1> 통일부의 지원 사업 유형


신청자격은 통일부장관의 허가를 얻어 설립한 비영리법인, 통일부장관에게 등록한 비영리민간단체, 통일부 외 중앙부처 등록 민간단체로서 통일부 소관단체(법인‧등록단체)와 공동(컨소시엄)으로 본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 등입니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돼야 합니다.


 


통일부는 선정된 단체별 지원금액은 1000만원 ~ 8000만원 범위 이내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를 참고하면 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러시아 문건 입수…북한 5월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2014-04-13) 러시아 문건 입수…북한 5월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북한이 오는 5월 9월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본 기자는 러시아 소식통으로부터 북한 ‘2014 평양 국제무역박람회‘에 관한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가 바로 그 문건입니다. 이 문건은 4월초 러시아어로 작성됐습니다. 북한은 이 문건을 러시아 업체들과 무역관련 단체들에 배포했다고 합니다.


 


문건 제목이 ‘Пхеньянская международная выставка товаров’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평양 국제 무역 박람회’라는 뜻입니다.


 


문건을 번역해 보면 북한은 평양에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 봄 국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또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평양 가을 국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러시아 기업들에게 행사 참가를 독려하며 투자 설명회 개최, 비지니스 미팅 기회 제공, 기업 방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문건에서 지난 2011년 5월 국제 무역박람회 중국, 프랑스, ​​독일 , 영국, 스위스 , 이탈리아, 몽골 , 시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에서 26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작 기계, 전기 및 전자 장비, 석유 화학 제품, 제약, 생활 용품, 식품, 경공업 제품 등이 전시되고 계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신청서 양식도 제공하며 행사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외 기업들과 협력과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국제 무역박람회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러시아 기업들에게 참가를 독려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의 국가들에게도 비슷한 문건이 뿌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통일부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10월 개최

 


(2014-04-11) 통일부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10월 개최


 


 


국내외 북한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과 통일문제를 논의하는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가 10월 처음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예정) 서울에서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해외 학자 40여명, 국내 학자 70여명, 대학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북한과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국내외 학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적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안보,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여성,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 북한 및 통일 연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행사 기간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중 있게 접목시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북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일 외교의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학술대회정치, 경제, 군사 뿐만 아니라 역사, 보건의료, 여성, 인구, 문학 등 다양한 주제 발굴 및 세션 구성됩니다. 통일문화행사는 ‘남북 분단현실’, ‘통일미래의 비전’, ‘한반도 역사’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문화공연과 전시 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남북 통일이 전 세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국내외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의 우호 세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 대학․기업 등의 연구소, 국제기구, 해외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감기예방하려면 닭알술을 마셔라? 북한 민간요법

 


(2014-02-14) 감기예방하려면 닭알술을 마셔라? 북한 민간요법


 


 


북한이 최근 감기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민간요법 알리기에도 나섰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북한 로동신문은 감기예방을 위한 민간요법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감기는 모든 병의 시초이며 근원이라고 볼수 있다. 감기를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염, 페렴, 편도염, 뇌염 등 많은 병이 뒤따르게 되며 사람들의 생명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감기예방에 좋다는 북한의 민간요법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소개한 민간 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끓인 물 적당한 양에 다진 마늘, 사탕가루(설탕) 6g정도를 넣고 마개를 꼭 막아 6~7시간정도 지나면 마늘액이 생기는데 이 액 20~30㎖로 양치질을 하거나 입가심을 자주 하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침습하지 못할뿐 아니라 일단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도 죽게 된다.


 


2. 목이 아프면서 속이 메슥메슥할 때에는 락화생(땅콩) 20알정도, 파의 흰 밑둥(뿌리가 있는것) 3개, 생강 1개, 배 1알을 물에 넣고 약한 불로 15분간 달여 마신다. 다음 이불을 덮고 땀을 내면 몸이 거뜬해진다.


 


3. 포도주 25g을 끓이다가 거기에 닭알(계란) 한알을 넣은 다음 사탕가루를 한숟가락 두면 닭알술이 얻어지는데 뜨끈한 물에 이 닭알술을 풀어마신다.


 


4. 20~30㎖정도의 식초를 그릇에 넣고 덥히면서 그 증기를 천천히 들이마신 다음 입을 꼭 다물고 코로 길게 숨을 내쉰다. 이런 동작을 하루 세번 밥먹은 다음에 반복 진행하면 바이러스들의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다.


북한의 민간요법은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주로 입, 목 등을 소독하는 거나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남조선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유출…민심 분노”

 


(2014-02-04) 북한 “남조선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유출…민심 분노”


 


 


지난달 알려진 1억건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사상 유례없는 개인정보유출로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3일 북한 로동신문은 ‘개인정보루출사건으로 격화되는 여야대립‘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최근 남조선에서 사상 유례 없는 개인정보 누출사건이 발생했다. 1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누출됐고 수백만명이 그에 대해 불안감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수십만명이 신용카드재발급을 신청했다. 또 이 사건으로 하여 개인정보를 다루는 신용카드회사 사장들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정보유출 사건으로 한국 사회가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경제부총리가 개인정보 누출사건에 대한 각계의 비난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소비자도 신중해야 한다’발언을 했다”며 “이로 인해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고 당국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여야대립도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현오석 부총리 발언을 놓고 야당이 부총리 사퇴를 주장하고 여당이 대책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은 개인정보 누출사건이 매우 심각한 사태에로 번져지고 그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고조되자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서 현오석 부총리에게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1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부총리 발언과 관련해 다시 그런 사건이 재발하면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개인정보 누출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 여야사이의 의견대립과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의 여당과 야당이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서 대립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른 사안과 비해 여야가 법개정 등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금융당국과 책임자를 질책하는 못소리도 비슷합니다. 실제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는 여야 원내대표 등 281명의 의원들이 여야 구분없이 참여햇습니다.


 


북한이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서 상세히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도 큰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북한은 이 사건 보도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이 혼란스럽고 불안한 사회라는 점을 알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국의 여당과 야당을 이간질하면서 분란을 부채질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개발자들 당창건 66주년 스마트폰 앱 개발 결의

 


(2014-02-03) 북한 개발자들 당창건 66주년 스마트폰 앱 개발 결의


 


 


북한이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전략적으로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본 기자는 지난해 북한 조선콤퓨터중심(KCC) 해외 개발자들이 커뮤니티를 결성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참고 기사


(2013-08-20) 북한 개발자들 온라인 커뮤니티 결성해 정보공유


http://wingofwolf.tistory.com/434


 


 


후속 취재를 진행하던 중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일의 특별 지시로 IT를 배우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인도에 유학생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지난 2011년 조선로동당 창건을 기념해 총화를 통해 스마트폰 앱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가 새로 취재한 커뮤니티의 모습입니다.


 



<사진1>


 


사진1을 보면 조선콤퓨터중신을 나타내는 KCC와 우리민족끼리 이야기가 나옵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북한에서 제작된 선전영상이었습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북한 사람들이 만든 블로그라는 것이 더 확실해 집니다.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김정일 조선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이트에 당창건 기념 연구발표회 내용이 있습니다. 북한 조선로동당은 1945년 10월 10일 창건됐다고 합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며 당창건을 기념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공지 내용에는 수집된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총화를 거쳐 순위를 정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4>


 


착상대회 경과는 사진4와 같습니다. 1등이 스마트폰용 앱 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2등은 인터넷광고수익을 올리는 내용이며 3등은 개발, 프로젝트 공유 커뮤니티에 관한 사안입니다.


 


 


 




<사진5>


 


사진5에서 보면 1등을 수상한 내용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북한 해외 개발자들은 전 개발자들 차원에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KCC 인도지부 차원의 당결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3등을 차지한 커뮤니티는 지난해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구체화됐습니다. 이 내용이 2011년 하반기에 나온 만큼 이미 스마트폰 앱 판매도 시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6>


 


사진6에서 처럼 북한 개발자들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폰 등 어느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하는지 토론하고 있습니다. 또 앵그리버드 성공을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모바일 게임 성공전략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앱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져 있었지만 중국 등에서 외화벌이를 위해 주문을 받아서 하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은 앱 개발에 관심이 많으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년 동안 북한 개발자들이 개발한 앱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 냉면, 막걸리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동록

 


(2014-01-23) 북한 냉면, 막걸리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동록


 


 


북한이 무형문화유산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월 23일 ‘비물질민족유산보호사업이 활발히 진행된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최근 수년 간 민족유산보호지도국에서 사회과학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료리협회, 평양미술대학,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조선체육대학 등과 협력해 비물질민족유산들을 국내목록에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비물질민족유산이 한 민족이 역사발전 과정에 이룩해 후세에 남긴 정신문화적 재부로서 언어를 포함한 구전 전통 및 표현, 전통예술, 사회적관습과 예식 및 명절행사, 자연과 우주와 관련한 지식과 관습, 전통수공예 등이 속한다고 정의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아리랑, 씨름, 연백농악무, 평양냉, 김치, 막걸리 등을 국가비물질민족유산으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막걸리에 대해 “우리 민족이 즐겨 마셔온 전통적인 민족음료로서 노르스름한 색갈과 시큼털털하면서도 상쾌한 맛, 주정이 높지 않으면서도 영양성분이 많아 지금도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씨름에 대해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고 슬기롭고 용맹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성이 그대로 반영되여 있으며 오늘날에도 민속명절들을 이채롭게 장식하고 대중체육활동으로 널리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북한을 위성사진으로 보는 방법

 


 


 


(2014-01-16) 북한을 위성사진으로 보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관심이 있어 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폐쇄사회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북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한국 등 정보기관들은 위성사진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쉽게 북한 위성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DPRK digital atlas’가 그것입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내 한미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38노스(38 North)’ 웹사이트 연구진은 수년 전부터 자체 개발한 디지털지도 DPRK digital atl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는 www.38northdigitalatlas.or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이 DPRK digital atlas의 모습입니다. 이 지도는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합니다.


 


 



<사진2>


 


사진2는 평양 김일성 광장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은 평양 능라도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사진4>


 


사진4는 개성공단 모습입니다.


DPRK digital atlas는 소형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위성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