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력 확충나선 국정원

 


(2014-10-29) 빅데이터 인력 확충나선 국정원


 


 


국가정보원이 빅데이터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지난해에도 국정원은 빅데이터 인력을 채용했는데 인력을 더 충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1>


 


사진1은 국정원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국정원은 빅데이터와 병렬처리 기술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채용 내용을 보면 국정원은 빅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경험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즉 이는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이 빅데이터 분석을 어디에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국정원의 업무가 보안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과 이스라엘 정부 등은 테러범죄 색출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금흐름, 범죄동향, 통신분석 등을 종합해 테러징후를 찾고 테러범을 잡아낸다는 것입니다. 한국 국정원도 테러, 범죄 등의 조사, 분석하는데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것에도 활용할 듯 합니다. 다만 빅데이터 분석으로 프라이버시 침해나 사찰 등 의혹이 불거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진2>


 


국정원은 이밖에도 모의해킹 등 보안인력과 소프트웨어(SW) 개발인력도 뽑고 있습니다. 모바일 등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 특이합니다.


 


부디 국정원이 좋은 인재를 찾아서 진짜 국가 안보를 지키는데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 과거 기사


 2013/07/23 – 국정원 빅데이터 전문가 뽑는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