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0) 북한 “마이크식노래방 반주기 주목받아”

 


(2012-10-10) 북한 “마이크식노래방 반주기 주목받아


 


북한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식노래방 반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0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메아리회사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8차 평양가을국제상품전람회에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 ‘메아리’와 고성능마이크 등 음향제품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북한 메아리 회사가 8차 평양가을국제상품전람회에서 선보인 노래반주기 모습


 


 


북한 매체는 메아리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가 TV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노래방처럼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기는 1700여곡의 노래를 제공하며 노래를 추가할 수 있고 보조마이크와 동시에 사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메아리회사가 개발한 음향 제품들이 과거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발명 및 새기술전람회 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04년 세계발명 및 저작소유권기구의 최고발명상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양에 위치한 메아리회사는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 이외에도 최근 지능형자동화재경보체계 등도 개발했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