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분야별 세미나 개최

 


 


(2013-09-19)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분야별 세미나 개최


 


 


정부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대학생, 언론계, 시민사회, 학계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정부는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재정립하기 위해 사전 조치로 여론을 수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올해 연말까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계승,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989년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표 후 20여년이 경과해  변화된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박근혜 정부는 ‘평화통일 기반구축’ 이라는 국정기조 하에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계승 및 발전방향 공론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통일부는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통일방안을 마련하고 공론화를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대학생, 언론계, 시민사회 등 3개 분야 공개 세미나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11월 중순 이후 학계 세미나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도 실시합니다.


 


통일부는 세미나 내용과 여론 조사 내용 등을 연말까지 분석할 방침입니다. 이 분석 내용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새로 만드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새로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