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D 인체해부교육지원 SW 개발

 


(2015-10-03) 북한 3D 인체해부교육지원 SW 개발


 


북한이 3D 인체해부교육지원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0월 3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3차원인체해부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현재 세계적으로 사람의 모든 장기와 조직들에 대한 3차원적인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이 자료를 이용하는 교육지원프로그램들과 모의수술프로그램들을 개발하기 위한 치렬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많은 자금이 들고 최첨단기술과 함께 프로그램 작성에 드는 방대한 작업량으로 인해 과학기술이 발전됐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이런 상황속에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연구원들이 북한식으로 3차원인체해부교육지원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동신문은 프로그램이 전신보기, 부위별 보기로 구성됐으며 인체해부학과목의 각 장, 절에 해당한 교육학적 내용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의료화상들인 렌트겐, 초음파, CT화상교육에 필요한 기능도 갖추어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인체해부학과 외과학교육을 비롯한 의학과목 전반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