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자공장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2013-11-20) 북한 “과자공장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북한이 IT 시스템을 적용해 인민군 식료공장을 자동화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20일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가 실현된 백점, 만점짜리 표준공장’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제354호식료공장 현지지도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생산을 늘이며 나아가서 설비와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를 적극 실현하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정은은 354호식료공장 현지지도 후 자동화, 무인화를 치하했다고 합니다. 이 공장은 6900평방미터 크기로 과자, 사탕 등 인민군들의 부식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354호식료공장 모습입니다.


 


로동신문은 공장에 사탕, 과자생산 공정, 원료준비공정 등이 자동화돼 원료의 준비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한명의 종업원도 없이 공정이 진행된다고 자랑했습니다.


 


북한은 이 공장에 컴퓨터에 의한 사탕공정자동조종체계, 과자공정자동조종체계와 같은 첨단급의 프로그램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원료준비공정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는 공정들이 이 조종체계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자동 조종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해 공장의 빵생산 능력이 종전보다 10 높아졌으며 사탕생산능력은 4배, 과자생산능력은 3배로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