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중국 베이징 상영

 


(2015-01-26) 북한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중국 베이징 상영


 


 


벨기에와 영국, 북한이 합작해 만든 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Comrade Kim Goes Flying)’가 중국 베이징에서 상영된다고 합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중국의 고려투어는 1월 26일 본지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2월 1일 베이징 캐피탈 M에서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이메일 내용입니다. 2012년 제작된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북한 탄광에서 일하던 처녀가 곡예사의 꿈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영국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에서 상영됐습니다.


 


고려투어는 이 작품을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1일 베이징에서 선보이는 것입니다.


 


고려투어와 북한이 이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북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영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또 영화제에 맞춰 관광상품을 팔기도 합니다. 앞으로 북한과 북한 관련 여행사들은 북한 문화예술에 대한 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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