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수산물 수급 안정 방안 마련

 


(2014-04-11) 북한 농수산물 수급 안정 방안 마련


 


북한의 농수산물 수급안정과 유통체계 개선 방안이 마련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북한 농수산물 수급대책 마련 및 유통체계 개선방안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공사는 북한의 곡류(쌀, 콩, 옥수수, 녹두, 팥), 참깨, 감자 등과 채소류(고추, 마늘, 양파, 배추, 무), 수산물(오징어, 조기, 명태, 해조류 등) 등의 생산, 출하, 집하 현황을 파악한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 농수산물 수요와 공급조절 기능 및 수급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공사는 북한 농민시장과 일반시장(장마당 등) 현황과 농수산물 유통시설 및 물류체계, 관리운영체계 등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또 비상 시 한국 정부의 농수산물 대북지원 물량 공급방안도 함께 마련합니다. 대북 농수산물 지원 조달 방법과 비용을 산출하고 수송 전략도 만듭니다. 이와 함께 유사시 북한 내 농수산물 비축기지 또는 유통센터 설치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통일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식량 공급 안정을 책임지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