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레이저조각기 개발

 


(2016-04-08) 북한 레이저조각기 개발


 


(North Korea developed laser engraving)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레이저조각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4월 7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이 레이저조각기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개발했다는 레이저조작기 모습입니다.


 


 



<사진2>


 


사진2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레이저조각기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이 개발한 레이저조각기 조작 버튼 모습입니다.


 


 



<사진4>


 


북한이 개발했다는 레이저조각기는 컴퓨터를 통해 조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4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저조각기에 조각할 그림을 명령한다고 합니다.


 


 



<사진5>


 


 



<사진6>


 


사진5, 6은 컴퓨터에 입력된 명령에 따라 실제 레이저가 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7>


 


사진7은 레이저조각기 내부 모습입니다.


 


북한은 정밀한 제품 제작과 마킹 등을 위해서 레이저조각기를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레이저조각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북한은 레이저기술 개발에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레이저3D인쇄기술과 레이저목표식별장치 등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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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 북한 “레이저3D인쇄기술 개발”


 


2016/03/04 – 북한, 레이저목표식별장치 개발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북한, 레이저목표식별장치 개발

 


(2016-03-04) 북한, 레이저 목표 식별장치 개발


 


북한이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목표식별장치를 연구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어둠 속에서 물체를 식별하는 기술로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주목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해 레이버목표식별장치에 관한 연구 내용을 학보에 수록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학보에 실린 ‘레이자와 CCD 촬영기를 리용한 목표식별 장치제작과 특성평가’라는 연구 내용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물밑이나 어둠속에서 목표를 레이저빛으로 조명하고 그것으로부터 반사된 빛을 CCD로 수감해 목표를 식별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레이저와 CCD를 이용해 레이저목표식별장치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는 북한 연구원들의 연구 내용과 제작 장치를 활용한 영상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북한 연구원들이 주로 중국 연구자료를 활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CD는 전하결합소자(Charge-Coupled Device)의 약자로 빛을 전하로 변환시켜 화상을 얻어내는 센서를 뜻합니다. CCD는 디지털카메라, 광학스캐너 등에 쓰입니다.


 


북한은 레이저를 발사한 후 물체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CCD로 확인해 목표를 식별하도록 연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이 기술을 어디에 활용하려는 것일까요? 연구 내용에 언급된 것처럼 야간이나 물속의 물체를 확인하는 감시장비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장치는 군사용이나 보안용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분야에서는 레이저 기술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목표물을 확인, 조준하는 것은 물론 미사일을 레이저로 유도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또 야간 경계를 위해 어둠속에서도 활용가능한 식별장치도 쓰이고 있습니다.


 


북한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위의 사례와 같이 레이저 등 기술을 연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국방과학 분야에 어떤 연구를 하는지 그것을 어디에 적용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할 듯 합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북한 3차원 형태 측정기술 개발

 


 


(2013-07-01) 북한 3차원 형태 측정기술 개발


 


 


북한이 3차원 형태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30일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국가과학원 레이자연구소에서 물체의 3차원형태측정기술을 개발해 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기술이 레이저 광선의 투영에 의해 물체의 3차원 형태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하는 기술로서 북한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이 레이저 기술 도입을 교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일은 “우리는 중요과학기술부문에 힘을 집중하면서 레이저를 비롯한 새로운 과학기술분야를 발전시키며 새로 건설하는 공장들과 기술개건대상들에 최신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레이자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북한 실정에 맞게 비접촉식 형태 측정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부소장 박용수,연구사들인 김성혁,김금철,동상웅 등 과학자들은 레이저 선투영에 의한 물체의 3차원형태측정체계를 확립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 측정에서 측정 정확도를 높이며 측정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 레이저 광선의 투영에 의해 자유곡면을 가진 물체의 3차원형태를 신속하면서도 정밀하게 측정할수 있는 비접촉식 3차원형태측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수입설비에 비해 제작원가가 훨씬 적은 측정장치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 기술을 기계제작, 피복,조각 및 부각인쇄, 사출, 정형외과 등 여러 부문에서 모사, 가공품의 형태측정, 검사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