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레일건 개발 비난


(2016-06-14) 북한, 미국 레일건 개발 비난


 


북한이 미국의 레일건 개발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13일 미국이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첨단무기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최근 새로운 전자기궤도포(Electromagnetic Railgun) 발사 시험장면을 세계에 공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자기궤도포는 레일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세계적인 핵군비 경쟁 속에서 레일건을 만들어 발사하고 막대한 자금을 들여 최신형 무기개발에 더욱 광분하는 것이 절대적인 군사적 우세로 주요 경쟁 적수들을 제압하고 허물어져가는 초대국 지위를 유지해보려는 시대착오적 힘의 정책의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제패하려고 어리석게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언론들이 레일건을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꿈의 무기로 떠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세계 정복의 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너무도 자명한 이치이며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지배 전략이 파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주장을 보면 북한이 미국의 신무기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