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시회 된 북한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2015-09-30) IT 전시회 된 북한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북한이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11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각종 IT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1> 룡흥 모습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9월 27일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조선묘향무역총회사 묘향정보기술교류소에서 출품한 태블릿PC(판형콤퓨터) 룡흥이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룡흥으로 원격대학공부를 할 수 있으며  지능계발훈련 체계, 가정용진단지원체계프로그램 등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명대사전, 다국어사전, 각종 교육도서, 정보기술용어사전, 정보기술교육문고, 약물사전, 요리배우기, 안마치료, 방안장식, 사무처리, 과학농사문고, 병해충편람 등 응용프로그램이 룡흥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번 전시회에서 룡흥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3>


 


사진2, 3은 전시회에서 소개된 새로운 모니터 모습입니다. 푸른하늘, 아침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북한 제품뿐 아니라 중국의 IT업체들도 전시회에 참여해 노트북 등을 소개했습니다.


 


 



<사진4>


 


사진4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한 주민이 중국 기업이 전시한 노트북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직원 옷을 보면 인텔의 로고가 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IT제품이 눈에 띈 것은 그만큼 북한에서 IT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북한 새 태블릿PC ‘룡흥’ 선보여

 


 


(2013-05-18) 북한 새 태블릿PC ‘룡흥’ 선보여


 


 


국내외 IT 업체들이 계속 태블릿PC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한도 역시 마찬가지로 최신 태블릿PC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16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룡악산정보기술교류소가 판형콤퓨터(태블릿PC) ‘룡흥’을 출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룡악산정보기술교류소가 선보인 룡흥의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은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관람객들이 룡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룡흥에는 학습용 태블릿PC로 주체사상학습 ‘백두산총서’, 과학기술백과사전 ‘광명’ 등이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7인치 크기에 250그람 무게가 나가며 최대 1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8기가, 16기가 용량의 2종류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미 다양한 태블릿PC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평양정보기술국(PIC)이 ‘아리랑’을, 조선콤퓨터중심(KCC)이삼지연’을, 아침-판다합작회사가아침’ 태블릿PC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룡악산정보기술교류소가 룡흥으로 경쟁에 나선 것입니다.


 


북한이 계속 태블릿PC를 선보이는 것은 김정은 1비서 등 지도층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태블릿PC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따라 충성경쟁을 위해 태블릿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한은 새로운 태블릿PC를 계속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