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워싱턴-링컨 합친 것보다 김일성이 위대”

 


(2014-07-14) 북한 “워싱턴-링컨 합친 것보다 김일성이 위대”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신격화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김일성이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가랑잎으로 강을 건넜다고 주장하며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7월 8일 김일성 사망 20주년을 맞아 김일성 찬양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북한은 과장된 표현으로 김일성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7월 14일 로동신문은 ‘우주에 닿은 만민의 칭송‘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김일성이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해외에서 김일성을 찬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시리아 고위인사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서거는 태양이 꺼지고 지구가 깨진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 김일성이 미국의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아브라함 링컨 3명의 대통령을 합친 것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 세상에 김일성의 특출한 위인상과 고매한 풍모, 덕망에 매혹된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며 만민이 경모하며 따르는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말 그대로 극단적인 신격화와 찬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런 찬양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신격화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동에 불과합니다. 


 


강진규 기자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