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위성으로 북한 벼 재배 확인’

 


(2014-04-16) 통계청 ‘위성으로 북한 벼 재배 확인’


 


 


통계청이 위성 사진으로 북한의 벼 재배 면적과 쌀 생산현황을 파악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2월까지 ‘원격탐사 활용 북한 벼 재배면적 시험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통계청은 황해북도와 개성시, 강원도, 평양시 등을 대상으로 위성 영상을 판독해 벼 재배면적을 산정한다고 합니다. 통계청은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쌀 생산량을 추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해 황해남도를 대상으로 위성 영상을 분석해 벼 재배 면적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통계청은 올해까지 시험조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향후 북한 전역에 대한 위성영상을 분석해 벼 재배를 확인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축적되고 고도화되면 벼 이외에 다른 농산물 산출에 대한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의 분석이 성공하면 북한의 식량수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