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냉면, 막걸리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동록

 


(2014-01-23) 북한 냉면, 막걸리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동록


 


 


북한이 무형문화유산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월 23일 ‘비물질민족유산보호사업이 활발히 진행된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최근 수년 간 민족유산보호지도국에서 사회과학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료리협회, 평양미술대학,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조선체육대학 등과 협력해 비물질민족유산들을 국내목록에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비물질민족유산이 한 민족이 역사발전 과정에 이룩해 후세에 남긴 정신문화적 재부로서 언어를 포함한 구전 전통 및 표현, 전통예술, 사회적관습과 예식 및 명절행사, 자연과 우주와 관련한 지식과 관습, 전통수공예 등이 속한다고 정의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아리랑, 씨름, 연백농악무, 평양냉, 김치, 막걸리 등을 국가비물질민족유산으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막걸리에 대해 “우리 민족이 즐겨 마셔온 전통적인 민족음료로서 노르스름한 색갈과 시큼털털하면서도 상쾌한 맛, 주정이 높지 않으면서도 영양성분이 많아 지금도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씨름에 대해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고 슬기롭고 용맹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성이 그대로 반영되여 있으며 오늘날에도 민속명절들을 이채롭게 장식하고 대중체육활동으로 널리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