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황산가스자동측정기 개발

 


(2015-09-11) 북한 아황산가스자동측정기 개발


 


북한이 대기오염을 측정하기 위해 아황산가스자동측정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에서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성능 높은 환경 감시측정 설비인 아류산가스자동측정기를 자체 연구제작했다고 9월 11일 밝혔습니다.


 


아류산가스는 아황산가스의 북한 명칭입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측정기가 대기 중의 아황산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하고 기록,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북한이 개발한 아황산가스자동측정기 모습


 


북한은 이번 개발로 수입산측정설비들에 의거하던 아황상가스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자체 측정기로 더 정확하면서도 실용성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설비는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 10여곳의 환경감시초소들에 설치됐다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측정기외에도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요 환경감시 측정지표들인 대기중의 질소산화물, 부유먼지, 물환경중의 부유물질들을 실시간으로 측정할수 있는 측정장치연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