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7) 북한, 자동화 자동차 검사장 구축

(2012-08-07) 북한, 자동화 자동차 검사장 구축


 


북한이 IT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안전 검사 과정을 자동화 했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북한 중앙기관차량감독소는 새로운 자동차안전기술검사장을 개장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날짜들로 볼때 6월경부터 사용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새로운 검사장에서는 배기가스 방출검사, 속도계기검사, 전조등 검사, 나팔소리세기검사, 제동력 검사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운전자는 컴퓨터 등록으로 검사를 시작합니다.검사소에서는 전산화 시스템이 차량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프린터로 출력해 제공합니다. 


 


북한에서는 과거 이런 검사를 사람이 측정하는 방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마련된 검사소에서는 하루 64대의 차량 검사가 가능하며 북한은 이런 검사소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북한에 전산화 된 자동차 검사장이 등장한 것은 북한 내에서 운영되는 자동차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기존에 수기로 했던 방식에 한계를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