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원지하정보시스템 도입

 


(2015-01-28) 북한 3차원지하정보시스템 도입


 


북한이 탄광부문에 3차원지하정보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월 27일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환경공학연구소 채굴환경보호연구팀이 개발한 3차원지하정보체계가 덕천, 순천, 개천, 강동 지구의 여러 탄광들에 도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3차원지하정보체계를 이용하면 측량자료와 채굴공정도면자료에 기초해 탄광의 전반적인 갱도상태를 3차원으로 모형화함으로써 채굴공정 설계의 과학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탄광들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석탄채취률을 높였으며 통기 모의 실험도 진행해 채굴구역에 대한 환경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북한 2.8직동청년탄광은 3차원지하정보체계를 도입해 통풍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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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차원지하정보시스템 이용 확산

 


(2014-07-24) 북한 3차원지하정보시스템 이용 확산


 


 


북한이 지난해 개발한 3차원지하정보체계(시스템)을 실제 탄광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 북한은 3차원지하정보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3-09-06) 북한 3차원 지하정보시스템 개발


http://wingofwolf.tistory.com/446


 


그런데 최근 북한 사이트 ‘내나라’에서 3차원지하정보체계가 널리 쓰이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나라는 국가과학원 환경공학연구소 채굴환경보호연구실의 연구사들이 3차원지하정보체계를 개발하고 이를 현실에 도입해 채굴공정 및 기계 설계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훨씬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도입한 정보시스템은 설계작업에서 다른 프로그램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탄광마다 자체의 특성에 맞는 자원,  생산환경관리를  비롯한  부문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3차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이 3차원지하정보체계의 모습입니다.


 


북한은 환경공학연구소 채굴환경보호연구실 몇년 간 연구를 통해 탄광들에서 갱의 환경을 부문별로 평가할뿐아니라 탄광의 전반적인 환경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갱내환경평가지원프로램과 대기환경평가지원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탄부들이 쓰고있는 지리정보체계가 현실에 잘 맞지 않아 불편을 느끼고있는 것을 알고 지리정보체계를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새 시스템이 수준별, 대상별, 갱별로 갱골격 및 탄체들을 3차원 공간에서 보고 컴퓨터를 이용해 채굴공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3차원지하정보체계는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이 도입됐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