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의오늘 360도 사진 서비스 시작

 


(2016-07-13) 북한 조선의오늘 360도 사진 서비스 시작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최근 360도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전경사진으로 보는 조선의오늘이라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사진1>


 


전경사진으로 보는 조선의오늘은 사진1과 같이 360도 사진을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북한은 7월 12일까지 과학기술전당, 미림승마구락부, 만경대소년단야영소 등 5곳의 360도 사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2>


 


사진2는 북한의 360도 사진 서비스 모습입니다. 회전하는 형태로 주변을 보여줍니다.


 


북한은 이지파노(Easypano) 솔루션을 사용해 이 서비스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이지파노로 구현됐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진4>


 


사진4는 이지파노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이지파노는 2001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가상 화면 서비스, 360도 사진 서비스 구현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사진작가 알람 팜씨는 DPRK360 사이트 등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360도 화면으로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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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한이 공식적으로 직접 360도 사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의 이런 행보는 북한이 IT기술을 이용한 선전 활동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