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 개발”

 


(2014-03-09) 북한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 개발”


 


 


북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게놈연구소가 첨단생물공학기술이 응용된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을 새롭게 연구 개발했다고 합나더,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사이트 려명은 3월 8일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 연구개발’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말하는 생물소편은 집적회로소편처럼 고체기판에 유전물질인 DNA나 단백질, 세포나 조직단편을 수만~수백만개씩 일정한 간격으로 집적해 배렬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려명은 DNA소편기술이 생물소편을 이용하여 유전자나 단백질 등의 정보를 해석하는 생물소편기술의 한 분야로서 신속성, 정확성, 극소화, 다량병행처리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생물공학,상의학, 약학, 위생환경, 농업, 식료가공, 법의감정 등 여러 분야에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개발한 병원성미생물검출용 DNA소편이 감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재현성이 좋고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각종 질병의 진단검사용뿐아니라 먹는 물의 위생안정성검사, 식료품 및 약품의 세균학적검사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미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DNA소편 1개로는 12개의 시료에 한해서 그속에 존재하는 13종의 균체들을 20~30시간내에 동시에 검출할수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