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개발’

 


(2014-08-12) 합참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개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오는 10월까지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개발 및 대응방안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합참은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개발해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 사이버 전략과 사이버 작전 수행개념 및 사이버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하고 사이버작전계획을 발전시키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합참은 사이버위협의 심각성과 한반도에서의 사이버전 양상 및 전망을 연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국의 사이버 위협 공격, 방어 사례와 발전추세를 조사하고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사이버위협 실체 및 취약점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사이버위협 유형과 사이버공격이 예상되는 주요 대상 및 취약점도 분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합참은 전평시 구분이 어려운 사이버전의 특성을 고려한 시나리오, 평시 발생가능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위기시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전시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또 물리전과 병행한 사이버전쟁 시나리오, 사이버수단을 이용한 사이버전쟁 시나리오 등도 개발합니다.


 


합참은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뿐 아니라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국가차원의 사이버작전 수행체계 발전방안과 국방차원의 사이버작전 수행체계 발전방안도 연구합니다. 합참은 군사작전 차원의 국방부, 합참, 작전사의 임무와 역할도 구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함찹은 육·해·공군의 지휘를 통합해 군의 최고 통수권자를 보좌하는 역할을 합니다. 군사작전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참이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것은 사이버전에 대한 개념이 전군 차원으로 변화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합참은 사이버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